온 나라가 학생교양의 주인이 될 때

주체112(2023)년 10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가 다 학생교양의 주인이 되여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앞날의 조국을 떠메고나가야 할 미래의 역군이며 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오늘 당의 부름을 받들고 수많은 청년들이 정든 수도, 나서자란 고향을 떠나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에 탄원진출하고 학생소년들속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한 아름다운 소행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는 현실은 학생교양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부모들이 단순한 보호자, 보육자의 역할만을 한다면,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순수 지식만을 전수하면서 교양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사회성원들이 학생교양을 자기와는 무관한 일로 여기면서 외면한다면 우리 후대들이 건전하고 아름다운 품성을 소유한 앞날의 기둥감들로 자라날수 없다.

학생교양은 참된 의료일군이 사람들이 병에 걸릴세라 미리 예방대책을 세우고 정성을 다하듯이, 성실한 원예사가 나무가 곧게 자라도록 버팀목도 세워주고 가지도 다듬어주며 성의를 다하듯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적으로 꾸준히 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청소년학생들이 생활하는 가정과 학교, 사회의 모든 환경들이 교양마당이고 교육공간으로 되는것만큼 청소년교양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고 이 사업에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각 방면으로 힘쓰도록 하여야 한다.

온 나라가 다 학생교양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

부모를 비롯한 모든 가족성원들이 바로 가정교양의 주인이고 교육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학교교양의 주인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교육의 주인들이다.

학생들을 교육교양하는 사업은 교원이나 부모의 힘만으로는 원만히 할수 없으며 그것은 사회적관심이 안받침되여야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고 무엇을 가르치든 학생교양을 중시하고 교양자로서의 임무에 충실하여야 한다.

특히 일군들은 종업원들의 자녀교양문제에 늘 관심을 돌리며 녀맹조직들은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첫째가는 교양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힘껏 떠밀어주어야 한다.

또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누구나 다 교양자가 되고 학부형이 되여 학생소년들에 대한 교양에 관심을 돌리며 고상하고 건전한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소년들이 어디에서나 보고 듣는 모든것이 교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새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청소년교양의 주인이 되여 그들을 앞날의 역군들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가기 위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조국의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강효심

온 나라가 학생교양의 주인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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