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1, 2024
KCNA DPRK Media

10월의 명절에 드리는 흠모의 노래

Date: 25/11/2023 | Source: DPRK Media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뜻깊은 10월의 명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고마운 어머니당에 대한 우리 소년단원들의 흠모심은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르고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참으로 당과 수령에 대한 우리 어린이들의 충성과 효성의 감정은 세계의 그 어느나라 어린이들과 대비도 할수 없이 높고 절절하며 뜨거운것이다.》

태여나 첫날부터 당의 사랑을 젖줄기로 받아안으며 걸음마를 떼고 당의 손길아래 몸과 마음을 자래워온 우리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조선로동당은 곧 어머니입니다.

하기에 안경님, 문리정학생들은 로동당의 생일인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자기들의 마음을 어머니 우리당에 삼가 드리는 흠모의 노래로 엮어 작품에 담았습니다.

안경님학생은 고마운 우리 당의 생일을 맞으며 어머니당을 따라 끝까지 갈 충성의 한마음을 동시 《로동당의 생일날》에 담아 노래하였습니다.

동시는 10월의 명절을 맞는 시적정황속에서 《당기발 우러르니/ 이 가슴 뜨거워져요》라고 시적계기를 제시하면서 1련에서 시적감정의 전제를 생활적으로 뚜렷이 깔아주고 2련과 3련에서 고마운 우리 당에 대한 흠모의 마음을, 4련과 5련에서 어머니당을 따라 끝까지 갈 충성의 마음을 감정의 론리에 맞게 자연스럽게 펴나가고있습니다.

특히 학생의 작품은 《백발의 할머니》와 《연구사아버지》와 같은 구체적이면서도 생활적인 세부와 《그 언제나 안기는/ 고마운 우리 당》과 같은 표상이 강한 동심적인 어휘표현을 잘 리용하여 당에 대한 흠모의 감정을 훌륭히 노래하였습니다.

학생의 작품에는 새맛이 없고 동심적인 정서가 부족한 결함도 있습니다.

《온 나라 누구나/ 어머니라 부르는 당》, 《한시도 떨어져선/ 살수 없》다는것은 어린이들만이 아닌 이 나라 누구나 체험하고 느끼는 감정이며 일반서정시들에서도 많이 노래된것입니다.

오늘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어머니당의 사랑과 배려는 얼마나 뜨겁고 각별합니까. 학생동무들이 실지 체험하고 느낀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시대에도 비길수 없는 은혜로운 사랑과 뜨거운 정을 동심적으로 오늘의 시대맛이 나게 특색있게 노래하였으면 좋았을것입니다.

그리고 제목이 《로동당의 생일》인것만큼 로동당의 생일이 우리 소년단원들에게 있어서 어떤 날이며 10월 10일이 행복한 오늘의 생활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시적으로 심화시키면서 우리 당의 고마움에 대하여 노래하였다면 시의 내용이 제목과 더 잘 밀착되였을것입니다.

문리정학생의 동시 《어머니 우리당에》도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조선로동당의 고마운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어머니 우리당을 변함없이 따르려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뜨겁게 노래한 작품입니다.

동시는 무엇보다도 사상적주장이 뚜렷한것이 좋습니다.

첫련에서 《뜻깊은 생일맞는/ 어머니 우리당에/ 무슨 노래 불러서/ 넘쳐나는 고마움 다 아뢸가》라는 물음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주의를 《노래》에 집중시켜놓은 동시는 점차 감정을 승화시켜 무르익힌 다음 마지막련에 가서 그 《노래》는 《영원히 따르며/ 변함이 없을》 보답의 노래, 맹세의 노래라고 형상적주장을 명백히 하고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받아안은 크나큰 당의 사랑과 배려를 2련과 3련의 짧은 형식속에 함축하여 노래한것도 좋습니다.

또한 반복법과 대구법을 비롯한 표현수법을 잘 씀으로써 운률조성도 잘되였습니다.

문리정학생의 작품에도 새맛이 없고 발견적이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시의 종자이면서 학생의 주장이기도 한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어머니 우리당에 보답의 노래, 맹세의 노래를 삼가 드린다는것은 너무나도 일반적이며 특히 보답과 맹세는 이미전에 아동문학작품들에서 많이 강조된것으로서 새로운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심세계를 표현할수 있는 적중한 어휘표현들을 많이 찾아썼더라면 동시로서의 특성이 더 잘 살아날수 있었을것입니다.

앞으로 작품창작을 하면서 이러한 결함들을 극복하기 위해 어휘학습을 많이 하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훌륭한 작품을 써내는 이름있는 시인들로 자라날수 있을것입니다.

두 학생동무들은 계속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작품창작의 묘리를 열심히 배우고 기량을 꾸준히 련마하여 멋진 작품을 더 많이 써내기 바랍니다.

김종태해주사범대학 어문학부 교원 정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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