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4, 2024
KCNA Uriminzokkiri (Kr)

과학기술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Date: 02/12/2023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2(2023)년 12월 2일 《로동신문》

올해 각급 당조직들의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정형을 놓고

올해 많은 부문과 단위들이 과학기술을 발전의 무기로 틀어쥐고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이것은 해당 부문, 단위의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보다 심화시키고 적극화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 한편 아직까지도 당의 의도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는 단위들도 없지 않다.

한해의 마감을 가까이하고있는 현시점에서 올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정형을 분석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것은 오늘날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지도수준이 당조직들의 활동성과 사업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기때문이며 경험과 교훈을 똑바로 찾는것이 다음해 투쟁의 확고한 성과를 담보해주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나가는 시대입니다.》

해당 단위가 과학기술을 전진과 비약의 열쇠로 틀어쥐는가 못쥐는가 하는것은 과학기술에 대한 당조직들의 관점에 크게 달려있다.

모든 사업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체계를 세우는 문제도, 인재력량을 질적으로 꾸리고 그 역할을 높이는 문제도,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는 문제도 결국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어떤 관점에서 하는가에 귀착되기때문이다.

하다면 어떤 관점이 필요한가.

금성뜨락또르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보자.

지난 여름 단위앞에 제시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방도를 토의하는 과정에 이곳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이 심각히 돌이켜본것이 있었다.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관점문제였다. 과학기술력을 강화하는데 관심을 돌려왔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의 각오와 태도로는 종합적이며 현대적인 면모를 갖춘 농기계생산공정을 세계적수준에 부합되게 갖추어야 할 영예로운 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는것이 불을 보듯 명백했다.

관심을 돌리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과학기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자.

이런 관점에서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고 그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동하기 위한 작전을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최근에 맹활약하고있는 새 기술개발조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일군들이 직접 개발조사업을 책임지도록 하였으며 전문기술일군은 물론 희망하는 사람들은 모두 참가할수 있게 하였다.

그들속에서 나오는 착상들을 과학기술심의에 지체없이 제기하고 엄격히 심사하는 체계를 확립하였으며 그에 대한 평가사업도 세분화하도록 하였다.

결국 불과 몇달사이에 종전에는 어림도 없다고 여기던 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되거나 빠르게 진척되고있으며 뚜렷한 실체들이 그 모습을 하나하나 드러내고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룡등탄광을 비롯하여 뚜렷한 진보와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의 경험 역시 당조직이 과학기술사업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가짐에서도 실천력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조직들의 관점에 대하여 론할 때 반드시 언급하여야 할 문제가 있다.

과학기술사업에서 당일군들의 위치문제이다.

문평제련소 초급당비서의 사업이 시사적이다.

이곳 초급당비서는 과학기술사업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는것을 이 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제기하였다.

현장에 내려가면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가 허심하게 배웠고 밤이면 밤대로 기술서적들을 파고들면서 실력을 부단히 높이였다. 기술협의회가 조직되는 날이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가하여 론쟁속에서 자기의 실력을 더욱 배양해나갔다. 그 과정에 그는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지니게 되였고 기술자들이 단위실정에 알맞는 기술과제를 수행하도록 키잡이를 원만히 해나가게 되였다.

지난 4월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그가 출품한 과학기술성과자료가 1등으로 평가된 하나의 사실만을 놓고서도 그의 실력이 어느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당일군들이 아무리 혁명성이 높다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모르면 과학적인 발전목표를 수립하는데서도, 인재관리사업에서도 주도성, 창발성을 발휘할수 없다.

결국 당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소유하여 과학기술사업에서 주도적위치에 서는것은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다하는가 마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된다.

그렇기때문에 당에서는 당일군들이 과학기술학습에서 누구보다 열성을 내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 아닌가.

우의 사실들을 통하여 우리는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자면 당조직이 이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그 첫걸음은 당일군들의 과학기술실력제고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는것이다.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각급 당조직들의 당적지도에서 또 한가지 초점을 모으는 문제가 있다. 인재관리능력을 제고하는 문제이다.

과학기술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력량은 인재들이다.

인재는 어느 단위에나 다 있다. 하지만 구슬도 꿰여야 보배라는 말도 있듯이 인재관리를 얼마나 책략적으로 하는가에 따라 과학기술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단천시당위원회의 인재관리경험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시당위원회는 오래전부터 여러 분야의 기술개발조들을 조직하고 거기에 인재들을 망라시켜 지역발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갔다. 그 경험을 살려 최근에도 여러개의 개발조들을 또 내오고 최대로 은을 낼수 있게 인재관리방법을 부단히 혁신하였다.

좋은 점은 같은 과제를 놓고도 원료조건이나 방법론이 서로 다른 개발조들을 조직하고 경쟁적으로 연구사업을 하도록 하면서 경험은 공유하고 부족점은 일소하는 과정에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빨리 찾도록 한것이다.

경소마그네샤제품개발조를 건재공장과 새로 내온 마감건재기술준비소에 각각 조직하고 경쟁하도록 한것이 대표적실례이다.

매월 연구도입실적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연구사, 기술자들에 대한 물질적평가를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고있는데 이러한 조치도 인재들의 경쟁심과 창조열의를 높이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고있다.

인재관리방법을 부단히 탐구하고 실천해나가는 과정에 시에서는 인재들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당조직들이 인재관리를 책략적으로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실례가 있다. 어느한 공장의 당조직에서는 대학졸업생들이 배치되여오면 그들을 현장으로 내보내여 선별공정, 원료가공공정, 기본생산공정 등 생산의 모든 공정을 차례로 다 거치면서 일해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서 월에 1차씩 그들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그에 기초하여 매 사람을 각이한 인재부류로 가르고 적재적소에 보내고있는데 이러한 체계가 인재관리와 단위의 과학기술사업에서 어떤 은을 내겠는가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인재들의 활동을 조직화하지 못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계발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아 생산과 경영활동을 개선하는데서 응당한 빛을 보지 못하는 단위들도 없지 않다.

현실은 당조직들의 인재관리능력이자 단위의 과학기술발전수준이며 인재관리사업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해당 당조직이 과학기술사업에 사활을 걸고있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각급 당조직들의 당적지도과정을 투시해보면 인재관리에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원칙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들과의 사업이 철저히 믿음과 진정에 기초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실패가 거듭되는 속에서도 기술연구조성원들을 절대적으로 믿고 지지해주며 마음속에 자그마한 구김살이라도 갈세라 뜨거운 진정을 부어주어 끝끝내 성공에로 이끌어준 평양건재공장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이 그에 대한 증명으로 된다.

정평군과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강선비닐박막공장을 비롯하여 인재들의 역할이 뚜렷한 지역과 단위들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대책 하나를 세워도 실무적으로가 아니라 사심없는 정을 기울이는 당조직의 믿음과 고마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믿음과 뜨거운 진정, 여기에서 인재들은 그 무엇에도 비할바없는 무한한 힘과 고무를 받게 되는것이다.

올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각급 당조직들의 당적지도정형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사업을 철저히 자기의 몫으로 여기고 사활을 걸고 달라붙을 때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오늘과 래일을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다는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과학기술사업을 나라의 국력과 인민의 복리를 담보하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위력이 남김없이 떨쳐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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