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청춘시절만큼 귀중한 시절은 없다고 말한다.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청춘시절이야말로 그 어떤 주저와 동요도 모르는 젊음의 힘과 열정이 끊임없이 솟구치는 시절, 언제나 패기와 랑만에 넘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수 있는 참 좋은 시절이기때문이다.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글줄이 눈에 삼삼 어려온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것은 그때가 일생에서 일을 제일 많이 할수 있는 시절이기때문이다.》

청춘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시절로 될수 있는가를 뜻깊게 가르쳐주는 이 명언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오늘도 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대고조전구마다에 너도나도 달려나가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고있다.

전위거리건설장에 가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남도려단의 청년돌격대원들이 리용하는 여러권의 책이 있다.이 책의 매 페지에는 《동무는 오늘 조국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내달리였는가?》라는 글발이 새겨져있고 날자와 직무, 이름과 계획수행률 등이 적혀져있다.

누가 쓰라고 시킨 사람도 없고 지켜보는 사람도 없다.허나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이 그 책에 매일매일 새겨가는 량심의 실적, 진정 그것은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귀중한 청춘시절에 조국과 인민을 위해 어떻게 살며 일해가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는 애국의 기록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제일 어렵고 힘든 전구에서 제일 많은 일을 도맡아해야 청춘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는 불같은 자각,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게 하는 위훈의 밑뿌리가 아니겠는가.

세상을 둘러보면 행복을 향유에서 찾는 인간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 시대 청년들은 결코 그런것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청년들이 힘과 열정이 끊임없이 용솟음치는 시절에 편안한 곳을 찾고 쉬운 일만 골라한다면 나라가 쇠약해지게 되고 그것으로써 피해를 볼것은 바로 청년들자신이다.가슴에 넘치는 사랑과 용감성,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는 왕성한 혈기로 시대를 뒤흔드는 멋이 있어야 조국을 위한 참다운 청춘을 살고있다고 자부할수 있는것이다.

하기에 우리 시대의 청년들은 조국이 있고서야 우리의 참된 삶도 있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나라위한 끝없는 헌신에서 더없는 희열과 보람을 느끼고있다.

그들중에는 온천군 운하농장의 청년작업반에 삶의 뿌리를 내린 수십명의 청년들도 있다.

생소한 고장에서의 농사일은 생각했던것보다 몇갑절 힘겨웠다.그러나 그들은 탄원할 때 다진 맹세를 지키고저 모든 곤난을 강잉히 이겨내며 오늘은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다수확집단으로 자라났다.하지만 그들은 이에만 만족해하지 않고 농장의 크고작은 일감을 맡아안고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그렇다.끊임없이 용솟는 힘과 열정으로 일생에서 제일 많은 일을 할수 있는 청춘시절처럼 귀중하고 행복한 시절은 없다.젊어서 고생 금주고도 못산다고 청춘시절에 나라위해 큰일을 해놓아야 먼 후날 자기의 청춘시절을 떳떳이 돌이켜볼수 있는것이다.

당에 언제나 기쁨만을 드리는 청춘,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청춘으로 사는것처럼 크나큰 행복은 없다는것이 우리 시대 청년들의 행복관이고 인생관이다.그렇듯 고결한 인생관을 안고 피끓는 청춘시절에 인생에서 가장 많은 일, 가장 어려운 일을 하려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이며 용감한 청년대군이 있기에 우리 조국의 래일은 그처럼 밝은것 아니겠는가.

피끓는 청년들이여, 인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귀중한 청춘시절을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는 가장 행복하고 귀중한 시절로 빛내여가자.

청춘의 기백이자 조국의 기상이며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는다.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