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에서 주목되는 문제의 하나는 당원들의 활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당생활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원들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자기 맡은 초소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며 혁명과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맡겨진 대상건설과제에 따라 여러 단위에 분산되여 작업을 하고있다.지난해에도 그들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제강소, 보산제철소 등 여러 야금기지에 나가 금속공업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벌렸다.

이런 특성에 맞게 당위원회는 당원들의 정치의식과 자각성, 활동성을 높이는것을 당결정관철의 근본열쇠로 틀어쥐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방법론있게 하였다.

우선 당위원회일군들이 당세포들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을 직접 조직지도하는 당생활의 거점이며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이다.당원들의 준비정도와 활동성은 당세포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그러나 지난 시기 당위원회일군들은 당세포들에 대한 지도를 실속있게 하지 못하였다.하부지도를 위해 담당단위들에 나갔다고는 하지만 일감이 많고 시간이 긴장하다고 하면서 초급당이나 부문당사무실에서 맴돌다가 돌아오는 경우들이 적지 않았던것이다.결과 당세포들에까지 들어갈수 없었고 당원들과의 사업도 제대로 할수 없었다.

당위원회에서는 지도원들이 담당단위의 당세포들에 내려가 현장실태도 료해하고 대책을 세우며 당세포비서들과의 사업도 진지하게 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특히 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이 지도원들을 한명씩 데리고다니면서 당세포들에 대한 지도방법과 묘술을 배워주도록 하였다.

실례가 있다.얼마전 당위원회 책임비서 허성호동무는 공무동력직장에 내려갈 때 당위원회 지도원 김동무와 동행했다.그는 생산현장에서 당세포비서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그들의 사업정형을 료해한 다음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지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다.그리고 당면한 경제과업수행에서 당원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를 찾아내고 해당한 대책도 세워주었다.이것은 김동무로 하여금 당세포비서들과의 사업을 소홀히 하여온 자기를 심각히 반성하고 분발하게 한 계기로 되였다.

당위원회일군들이 당세포들에까지 깊이 들어가 지도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내재되여있던 편향들이 점차 극복되고 혁명과업수행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높아지게 되였다.

당원들의 활동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또한 당원협의회이다.

지난 시기 당세포들에서 당원협의회를 자주 진행하였지만 일부 경우 그 실효가 높지 못하였다.원인은 당세포비서들의 수준과 능력이 원만하지 못한데 있었다.

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비서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 ９월 세포비서의 날을 운영하면서 송평제관공장 제관２직장 당세포에서 진행하는 당원협의회에 대한 보여주기를 조직한것을 실례로 들수 있다.청진제강소의 설비조립현장에서 진행된 보여주기를 통하여 당세포비서들은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제기된 안건토의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하는 문제, 격식과 틀이 없이 화선식으로 할데 대한 문제 등 당원협의회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을 깊이 새기였다.

그후 모든 당세포들에서는 긴급한 과업이 나섰을 때, 혁명과업수행과정에 난관이 제기되였을 때 당원협의회를 실속있게 조직하여 당원들의 활동성을 부단히 높여나갔다.

당원들의 활동성이 높아지는 과정에 당세포들이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조직으로 자라나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조직들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였다.지난해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제강소를 비롯한 철의 기지들에 솟아오른 창조물들에는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당원들이 바친 애국의 열정과 헌신의 땀방울도 력력히 깃들어있다.

당원들의 활동성을 부단히 높여주어 기층당조직들의 위력을 강화하고 힘있는 건설부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여가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사업은 경험적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