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동강반에 멋들어지게 들어앉은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을 찾았던 우리는 좀처럼 발걸음을 뗄수가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한량없는 사랑이 속속들이 슴배인 청류인민야외빙상장은 참으로 명절같은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명랑한 음악소리와 떠들썩한 웃음소리, 다채로운 양상의 밝은 불빛속에 황홀경을 이룬 청류인민야외빙상장에서 갖가지 색갈의 멋들어진 스케트들을 신고 신바람나게 얼음판우를 달리며 한껏 즐거움에 취해있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사랑의 세계가 가슴속깊이에 뜨겁게 미쳐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오늘날 온 나라 곳곳에서 새 희망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를 터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수도의 새 거리들과 새 농촌살림집들에서, 언제나 아낌없이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시책들을 받아안으며 생활의 진미를 느끼고 행복에 웃으며 신심을 가다듬는 인민들이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첫 실체들에 접한 인민의 감격과 환희는 또 어떠한가.

한생 논벌에서 사는것을 응당한 본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머지않아 도시사람들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 같다고 한 금야군의 한 농장원, 퇴근시간이 되기 바쁘게 집으로 돌아가던 종업원들이 이제는 작업장을 떠나기 아쉬워 스스로 설비들을 쓸고 닦으며 희열에 넘쳐있다고 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의 한 종업원…

만복이 넘치는 새로운 앞날을 휘황히 열어주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고마움의 목소리는 밝은 웃음소리에 실리여 이 땅 어디서나 울려오고있다.

우리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단지 즐거움의 대명사나 생활의 진미로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국력평가의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우시려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자욱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오늘도 귀전에 들려온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성심다해 받들어나가는 인민들의 기대에 비하면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는 너무도 적다고 하시며 국력이 강해지고 자신심이 커질수록 우리 인민이 걸어온 시련에 찬 려정을 한시도 잊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하며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과 약속한 부유하고 문명한 시대를 기어이 펼쳐놓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며 인민의 웃음을 강국의 징표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이 나라 그 어디에서나 인민을 위한 문명의 터전, 만복의 보금자리들은 끝없이 솟구쳐오르고있으며 격동하는 이 시대를 상징하듯 나라의 곳곳에서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인민의 웃음소리에는 담겨져있다.

값진 재부들이 끝없이 솟아나는 오늘도 좋지만 우리 당이 구상하는 희망찬 래일, 인민위한 고귀한 창조물들이 조국강산에 가득찰 우리의 앞날은 또 얼마나 좋을것인가를 그려보는 크낙한 기대와 벅차오르는 신심과 열정이.

그렇다.

이 땅에서 웃음은 단순히 행복의 표현만이 아니다.

인민의 웃음소리는 인민의 행복을 위함에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고 인민의 부유하고 문명한 생활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드리는 고마움의 찬가이며 이 나라의 공민된 한없는 자긍심의 분출인것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완전히 실현될 부흥강국의 찬연한 래일, 새 문명과 새 생활이 꽃펴날 이 땅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며 인민들의 웃음소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