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저는 지금도 눈을 뜨면 꼭 꿈을 꾸는것같습니다.
이렇게 밝고 아름다운 세계를 두눈으로 똑똑히 볼수 있는것이 너무 기뻐서 말입니다.
그럴 때마다 한쪽눈을 못보는 저의 안타까움을 풀어주려고 온갖 정성을 다하여온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군 합니다. … 》
평양시안과병원 기술부원장 김동원은 이런 편지를 자주 받고있다.
그에게 감사편지를 보낸 사람들가운데는 량강도 혜산시 연풍동에 살고있는 장영혁도 있다.
그가 영혁을 알게 된것은 주체110(2021)년 4월이였다. 병원에 온 환자들의 눈상태를 검사하던 그는 각막혼탁으로 한쪽눈을 보지 못하는 35살의 영혁을 보게 되였다.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면 한쪽눈이 실명될수 있었다.
검진결과를 놓고 김동원은 영혁에게 말하였다.
《우리 함께 치료를 해봅시다.》
아직은 성과를 기약할수 없는 그의 대답이였지만 영혁은 당장 눈을 보게 된것처럼 기뻐하였다.
여러 차례의 협의회끝에 김동원은 세계적으로 새로 개척된 수술방법인 자가각막층판회전이식술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 수술을 위하여 그는 동물실험도 수십차에 걸쳐 진행하였다. 수술후 있을수 있는 합병증을 막기 위한 새로운 방안들도 진지하게 연구하였다.
마침내 영혁에 대한 수술은 성과적으로 끝났다. 그로부터 한달후 환자의 시력은 현저히 회복되였으며 지금은 아무런 불편없이 생활하고있다.
김동원은 지난 19년간 수천회의 수술을 하고 수많은 눈질병환자들을 완치시켰다. 그는 우리 나라의 안과분야에서 《중심각막혼탁때 자가각막층판회전이식술로 시력개선》, 《부분각막륜부결손증에 대한 자가각막륜부 줄기세포이식술》, 《출생후 4개월부터 3살사이 어린이선천성백내장수술》, 《악성록내장때 모양체절제술》 등 십여건의 수술방법들을 처음으로 림상실천에 도입하였다.
뿐만아니라 여러건의 참고서를 집필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발명과 새 기술들을 도입하여 나라의 의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우리 의사들이 환자의 눈을 자기의 눈으로 생각하고 광명에 대한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인다면 환자치료에서 능히 좋은 결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원의 소박한 말이다.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하바롭스크, 윁남, 라오스, 몽골, 싱가포르, 인디아, 캄보쟈, 파키스탄, 도이
Apri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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