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지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과학연구기관들사이, 대학들사이 과학기술경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쟁을 벌리면 발전하며 발전하여야 실지 덕을 볼수 있습니다.》

지난 기간의 경험과 교훈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과학연구기관들사이, 대학들사이 과학기술경쟁이 얼마나 적극화되는가에 따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며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이 높아진다.

이런 의미에서 상반년기간 경쟁에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는 과학연구기관, 대학들의 과학연구활동정형을 분석해볼 때 주목되는 문제점들이 있다.

그것은 우선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상을 발동하는것만큼 연구실적이 높아지며 단위발전이 가속화된다는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일군들의 이신작칙이다.이신작칙이야말로 과학자, 기술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감화력과 호소성이 큰 위력한 정치사업이다.

올해 농사의 전 과정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강력히 안받침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농업과학연구성과들을 련이어 내놓고있는 농업과학원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농업과학원 일군들은 절실하고 의의있는 과학연구과제들을 연구사들과 함께 맡아안고 철저한 집행을 담보해나가고있다.자신들이 직접 많은 시, 군들에 나가 지효성복합알비료생산을 위한 기술강습과 보여주기를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과학농사지도에서 수범을 창조하였다.

이렇게 일군들이 과학농사지도에서도 과학연구과제수행에서도 앞채를 메고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가니 과학자들의 사상관점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해결방도가 좀처럼 보이지 않던 기술적난문제들이 하나둘 풀려나갔으며 논벼 정보당소출을 높이고 알곡예상수확고평가의 정확성을 제고할수 있는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이 개발도입된것을 비롯하여 많은 연구목표들이 앞당겨 수행되였다.

과학연구사업을 위한 조건과 분위기를 잘 조성하는것도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상을 발동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이 또한 주목되는 점이다.

상반년기간 철강재증산에 이바지하는 1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한 금속공업성 5월28일금속연구소의 실례를 놓고보자.

얼마전 연구소에서는 창립일을 맞으며 연구실적이 높은 과학자들에게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를 잘해주었으며 영예게시판에도 큼직하게 소개해주었다.

어느한 실의 과학자들이 일부 시험장치가 없어 연구과제수행에서 애로를 겪고있을 때에는 필요한 자재와 자금을 즉시에 해결해주었다.그리고 좋은 결실을 맺을 때까지 조건보장에 계속 관심을 돌리였다.

이러한 계기들은 과학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서 응당한 효과를 거두게 하였다.

이렇듯 새로운 결심과 분발심을 안고 상반년기간 연구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실적을 낸 과학연구기관, 대학들의 실태를 놓고 찾게 되는 결론은 명백하다.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담보하는 주되는 요인은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상적각오정도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이 최대로 분출될 때 당결정을 생명처럼 간직하고 조국과 인민이 기다리는 떳떳한 연구결과를 내놓기 위해 자기의 지혜와 재능,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갈수 있다.

다음으로 과학연구기관들, 대학들사이 협동과 협조를 강화하는것만큼 연구과제수행이 촉진되고 과학기술경쟁이 더욱 활성화된다는것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려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단위들이 적극적으로 협동하고 사심없이 협조하며 헌신적으로 방조해나갈 때 그 힘은 참으로 위력하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등 경제전선의 주요전구들에서 여러 과학연구기관, 대학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치고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면서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당적, 국가적으로 중시되는 대상과제수행을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밀위주의 장생산기술을 짧은 기간에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능력이 큰 장종곡생산공정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워 당결정관철에서 진일보를 가져온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의 성과도 협동을 중시하고 적극화한 결과라고 할수 있다.

과학계가 내놓는 하나하나의 과학기술성과들은 단순히 지적창조물이기 전에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백옥같은 량심의 결정체라는 자각이 집단의 단합된 힘을 더욱 증대시켜주었으며 연구목표수행에서 배가의 분발력을 발휘하게 하였다.

금속, 화학,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들, 생산단위들사이 협동과 협조가 더욱 긴밀해지고 광범히 벌어지는 속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뚜렷한 실체들이 나오고있다.

하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부진과 답보를 현 조건에서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면서 연구목표수행을 무겁게 대하지 않다나니 결국 과학기술경쟁에서 뒤자리로 밀려나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하고있다.

과학기술경쟁에 참가한 과학연구기관, 대학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상반년기간의 성과와 경험, 교훈에 비추어 좋은것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부족점은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하반년도 과학연구사업에서 보다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현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