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돌격대원의 편지
며칠전 우리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탄원한 청년돌격대원인 한원경동무로부터 자기와 형제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대동강구역녀맹위원회 일군들과 사곡2동 27인민반 주민들의 소행을 적은 편지를 받게 되였다.
편지에는 이런 이야기가 담겨져있었다.
혼자의 몸으로 자식들을 키우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을 때 한원경동무와 그의 형제들은 눈앞이 캄캄했다고 한다.
바로 이때 그들을 제일먼저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다.구역녀맹위원회일군들과 동초급녀맹위원장 강순희, 대동강가내생산협동조합 초급녀맹위원장 김승희동무와 이웃들이였다.
그들은 한원경동무와 형제들을 품어안고 이렇게 말했다.이제부터는 우리가 너희들의 어머니이고 우리는 한가정이라고.
그들은 한원경동무의 집을 수시로 찾았다.철따라 새옷도 마련해주고 생일이면 꼭꼭 잊지 않고 찾아와 어머니의 성의로 알고 받으라며 기념품도 안겨주었다.아픈데는 없는가, 부식물은 넉넉한가를 알아보며 대책을 세워주기도 하였다.
그뿐인가.한원경동무가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탄원했을 때에는 성의어린 물자와 위문편지도 보내주었고 그가 동생들걱정을 할세라 더욱 따뜻한 정을 기울여준 고마운 어머니들이였다.
한원경동무는 편지의 마감에 이렇게 썼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있기에 우리는 결코 고아가 아닙니다.사람들모두가 친형제, 친혈육으로 사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위해 청춘의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겠습니다.》
광명을 되찾은 우편통신원
얼마전 동창군체신소 공훈우편통신원 백옥보로인이 의료일군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평안북도종합병원을 나섰다.
그날 로인은 광명을 안겨준 의료일군들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쳐 선듯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사실 로인은 몇달전부터 앞이 잘 보이지 않는것을 로환으로 범상히 여기였다.그래서 가정에서 치료할 생각으로 평안북도종합병원 안과 과장 고명수동무에게 전화를 걸었었다.
하지만 의료일군은 꼭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생을 우편통신원으로 살아온 할머니에게 밝은 눈을 안겨주겠다고 곱씹어 말하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백옥보로인은 평안북도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였다.입원생활과정은 로인에게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페부로 절감하게 한 나날이였다.
식성까지 헤아려 별식도 차려주고 수술후에도 상태를 구체적으로 관찰하느라 퇴근을 미루어가던 의료일군들과 때없이 찾아와 진정을 바쳐가던 평안북도체신관리국 일군들…
그렇듯 뜨거운 사랑과 정에 의해 로인은 마침내 밝은 눈을 되찾게 되였다.
하기에 병원문을 나서는 로인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뇌이였다.
다시 찾은 광명을 안고 한생토록 당의 목소리를 인민들에게 전해가겠다고.
본사기자 송철
본사기자 송철
빈궁청산성과
인디아가 빈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정부는 보건, 교육, 문화, 연료보장부문의 사업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
Rodong Sinmun (dprkmedia) July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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