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것, 가장 신성하고 정의로운것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인정미는 천품으로 되여야 한다.

높은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모든 사람들을 따뜻이 대하고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사랑과 정의 힘으로 집단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존재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며 인정입니다.》

준엄하고 간고하였던 항일혁명전쟁시기 나서자란 고향도 성격도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되여 강철의 투쟁대오를 이룬 바탕에는 사상감정의 일치성이 놓여있었다.

마음속으로 서로 사랑하고 귀중하게 여기는 인간적인 정이야말로 사상을 공고하게 결합시켜주는 강력한 접착제로 된다.

공산주의혁명가의 전형인 창당세대는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동지들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를 바친 뜨거운 인정미의 소유자들이였다.

창당세대가 모진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면서 용감히 싸워이길수 있은것은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이런 사상감정의 일치성이 공고하였기때문이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문제를 더없이 중시하는 오늘,

우리가 목적한 거창한 혁명사업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투철한 인민관에 의해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사람들에 대한 일군들의 열화같은 사랑의 감정이야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서 비할바없는 위력한 무기이다.

일군들이 뜨거운 정과 열로 대중을 위해주면 못해낼 일이 있을수 없다.이는 자명한 리치이다.

인민과의 관계를 옳게 인식하는것이 선차적이다.

일군들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이기 전에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혁명앞에 지닌 임무가 다를뿐이지 일군들과 군중과의 관계는 철두철미 동지적관계이다.

자기가 누구를 위하여 필요한가를 깊이 새기는것이 중요하다.

명실공히 인민을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위해주기 위해 일군이 존재한다.

언제인가 인민군대의 어느 군단장이 관하의 한 중대에 내려갔을 때의 일이다.지휘관들은 병사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뜻을 명심하고 그는 밤을 새우며 병사들의 발싸개를 빨아 말리우고 정돈까지 해주었다.아침에 일어나 사연을 알게 된 병사들은 눈물을 머금고 인사를 하였다.

이런 사실을 상기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것이 얼마나 좋은가고, 그 군단장은 자기의 실천행동으로 군인들을 감동시켰다고, 지휘관들은 이처럼 뜨거운 인정미로 병사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며 병사들과 정이 통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귀중한 지침이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기 위하여 우리 일군들이 재삼 명심하고 자각할것이 있다.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자세이다.

인민에게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자기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고 체질화하기 위한 내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일군만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한생의 목적과 보람으로 여기고 그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량심과 도덕적의무로 되게 할수 있다.또 이런 일군이라야 인민을 위한 일에 오직 진심만을 바칠수 있으며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길수 있다.

힘들어하거나 앓는 사람, 뒤떨어진 사람들에게 더 왼심을 쓰며 뜨거운 인정미로 위해주고 고무격려해주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복무자이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일을 제 집일보다 더 걱정하고 고락을 함께 하는 고마운 인정이면 목석이라도 감화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일군들모두가 고충을 겪는 사람들을 한명씩만 맡아 돌보아주어도 집단의 위력은 배가되기마련이다.

인정미와 배치되는 몰인정, 이는 당이란 무엇이고 대중이란 무엇이며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모르는 몰상식의 발로이다.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긴다든가 남다른 대우를 바란다면 그보다 더한 몰인정은 없으며 그런 일군은 반드시 인민과 리탈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는 일군, 저 하나의 리익은 추호도 허용치 않고 인민들과 똑같이 생활하는것을 습성화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충심으로 받드는 일군이다.

만사람이 찬양하는 투쟁공적을 쌓았지만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면서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으로 건전한 당풍의 토대를 축성한 창당세대를 거울로 삼아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를 배양하는데 전심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