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금이 무엇인가고 물으면 누구나 석탄이라고 대답할것이다.그만큼 석탄의 중요성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다면 그처럼 귀한 석탄을 아껴쓰기 위해 나는 얼마만한 노력을 기울였는가.
오늘의 지상연단에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난방분야와 인연을 맺게 된것은 ３０여년전부터이다.
당시 우리 집 구들에 불이 잘 들지 않아 여러번 뜯으며 역사질을 하던 나는 문득 저열탄을 가지고도 가정용난방을 원만히 보장할수 없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그때 나는 전국의 가정들에서 석탄을 극력 절약하면서도 난방과 취사를 훌륭히 보장할수 있는 방도를 찾으리라 결심하고 그 연구에 달라붙었다.
일시적인 충동에서 내린 결심이였지만 그길이 그토록 어렵고 장기간의 연구를 동반할줄은 미처 몰랐다.
낮에는 본신임무를 수행하고 밤에만 시간을 쪼개가며 문헌연구와 자료작업을 하다나니 항상 잠에 쫓기워 살았다.
게다가 자체로 연구를 진행한것으로 하여 초보적인 연구설비조차 없었고 우리 집이 그대로 실험실이였다.저열탄과 버럭탄을 미분하기 위하여 손에서 피가 날 때까지 절구질을 한적은 그 몇번인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검은금이라는 말의 의미를 새겨보군 하였다.
우리 당에서 석탄을 검은금이라고 하는것은 석탄이 귀하다는것뿐 아니라 금처럼 아껴써야 한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지금은 연구에서 일정한 전진이 있어 여러곳에서 전화들이 걸려오고있다.
물론 아직 제기되는 의견도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나의 애국심이 깃든 산물이여서인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나는 이 연단에 자기의 연구성과를 자랑하려고 참가한것이 아니다.다만 절약에 대한 나의 견해를 이야기하고싶을뿐이다.
한g의 석탄, 한W의 전기, 한방울의 물, 이 땅의 모든것을 천금처럼 귀중히 여기고 아껴쓰기 위해 혼심을 다 바칠 때 아무리 어려운 목표도 점령할수 있다는것이다.
룡강군과학기술위원회 보급원 김웅천
３.８국제부녀절 １１５돐기념 녀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부흥강국과 애국녀성들》이 ６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