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진정한 의미

어떤것이 진정한 절약인가.그에 대해 내가 새삼스럽게 느낀 계기가 있다.

언제인가 인민경제계획수행문제를 놓고 공장의 종업원들과 격식없는 협의회를 진행하던 때였다.여러 종업원들속에서 고기와 알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혁신적인 방도들이 제기되였는데 그중 하나가 뿔물등에종자생산장을 새로 건설하자는 의견이였다.

사실 뿔물등에종자를 생산하는 공정이 세워져있다고는 하나 생산량이 적어 그것이 공장의 사료문제를 푸는데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였다.어떻게 해서든 종자생산장을 새로 건설하고 생산량을 늘여야 하는것만은 옳은데 당장 걸린것은 모자라는 로력과 시간, 자재였다.

당시 상황에서 생산계획도 수행하기 뻐근하고 또 모든것을 극력 아껴야 할 때에 건설판을 벌려놓는다는것이 아무래도 실리에 맞지 않는것같아 나는 그것은 좀 두고볼 문제라고 속구구를 하였다.

그러나 다음순간 나에게 불현듯 생각되는것이 있었다.

상원로동계급은 자기들이 하루하루 이룩해가는 오늘의 생산실적이 래일의 세멘트증산에로 확고히 이어질 때라야 국가적리익도, 단위의 발전도 다같이 담보된다는 자각을 안고 전진의 보폭을 대담하게 내짚고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속이 뜨끔해졌다.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깊이 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만일 우리가 눈앞의 불리한 조건에만 포로되여 단위의 전망적리익에도 부합되고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이 생산공정확립을 포기한다면 그런 생산활동이 어디에 필요하단 말인가.

이렇게 되여 우리는 종자생산장건설을 내밀게 되였고 현재 공사는 성과적으로 완성되여 시험생산에 진입하였다.

이 생산장이 은을 내게 되면 우리 공장은 우에다 손을 내밀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인민경제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난 시기 사료를 확보하는데 들이던 로력과 품, 시간 등을 극력 절약하게 된다.

만약 우리가 근시안적인 일본새를 버리지 못하고 단위에도 국가에도 리익인 이런 일을 아예 포기하였다면 오늘까지도 결과는 어떻게 되였겠는가.증산도 할수 없고 그렇다고 하여 특별히 절약되는것도 없는 그야말로 그 식이 장식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을것이다.

언제나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고 나라를 위한 일에 모든것을 주저없이 바치는 바로 여기에 자기 단위가 손해를 보는것이 아니라 보다 큰 리익을 쟁취할수 있는 예비와 담보가 있다.

나는 지상토론을 마감하면서 이렇게 말하고싶다.

소극적이고 근시안적인 일본새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국가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해나갈 때 진정한 절약, 확실한 절약의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고.

흥주닭공장 지배인 김봉혁

생산량에 못지 않게 중요한것

온 나라가 당 제９차대회를 향한 새로운 증산투쟁, 애국운동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지금 우리 공장에서도 여러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각종 건구비품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이러한 가운데 현재 지난해말에 비하여 현저한 생산장성을 기록하고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오늘의 증산성과는 참으로 소중하다.하지만 우리가 보다 자부하는것은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며 무엇이나 하나라도 더 절약하려는 기풍이 보다 확고히, 전면적으로 확립되여가고있는것이다.

오늘 하루 무엇을 얼마나 절약하였는가, 바로 이것이 공장에서 올해에 들어와 일생산총화에 새롭게 반영한 주요총화항목이다.

제품설계로부터 시작하여 조립, 연마, 도색공정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비록 한토막의 목재, 한W의 전기, 한개의 못, 한g의 칠감을 절약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거기에 비낀 애국심을 귀중히 여기고 응당한 평가를 해주면서 적극 장려하였다.반면에 생산량을 늘이는데만 치중하면서 랑비를 초래한 현상에 대해서는 제때에 비타협적인 투쟁의 불을 걸었다.달라진 일생산총화형식은 종업원들속에서 절약에 대한 관심을 전례없이 고조시키고 여러가지 가치있는 경험들이 교환, 공유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날이 감에 따라 절약사업은 대중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였고 누구나 자기가 맡은 공정에서 숨어있는 예비들을 찾아내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게 되였다.결과 설비리용률이 보다 높아지고 능률적인 기공구들과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이 창안도입되는 등 증산투쟁과 함께 절약사업에서도 실제적인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정말이지 우리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현실이다.지금도 크고작은 절약예비들이 계속 쏟아져나오고있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증산을 하는가.다름아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서이다.우리 단위의 리익, 당면한 생산실적만 생각하면서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망탕 허비하는것은 오늘의 증산투쟁과는 인연이 없으며 오히려 해독행위로 될뿐이다.

오늘도 우리는 늘 이렇게 강조하며 증산절약투쟁 그 자체를 모든 종업원들을 애국적인 근로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 과정으로 전환시키고있다.

솔직히 공장에서는 이미 지난해에 생산공정의 전면적인 기술개조를 진행하여 제품생산의 기본자재인 목재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낮춘 상태이다.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 지난해보다 목재의존도를 ２０％ 더 낮출것을 당결정에 쪼아박았다.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우리는 이 목표를 반드시 수행할것이며 또 얼마든지 할수 있다.또 해야만 한다.

절약이자 애국이다.이를 위한 투쟁에서는 끝이나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만약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애국심이 부족하기때문일것이다.

그렇다.우리의 증산목적은 단위의 리익에 앞서 국가적리익에 있다.증산을 해도 절약을 놓치지 말자.이것이 오늘의 증산투쟁에 림하는 우리의 변함없는 원칙이다.

라선목련가구공장 지배인 리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