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의 정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훌륭한 치료환경을 보았다.정보화, 현대화사업을 어떤 각도에서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가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의료봉사수준제고를 위해 분발하고있는 이곳 의료일군들이 정말 돋보인다.…

이것은 최근 자체의 힘으로 병원정보화를 실현하여 의료봉사의 질을 높여나가고있는 황해북도종합병원을 돌아본 보건성 일군들과 각지 의료일군들의 감탄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현재 병원에서는 새롭게 구축된 병원정보체계를 통해 임의의 시간에 외래환자들과 입원환자들의 치료와 관련한 협의를 화상대화형식으로 진행하고있다.뿐만아니라 수술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할수 있게 종합수술장과 해당 과들과의 실시간화상, 음성대화를 실현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병원정보화가 치료예방사업에 어떤 질적변화를 가져왔는가를 직감하게 한다.

하다면 이곳 병원에서 의료봉사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무엇을 중시하였는가.

물론 이 병원이라고 하여 정보화실현을 위한 물질적토대가 처음부터 마련되여있은것은 아니였다.

과학부원장 리태현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처음 발기해나섰을 때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정보수단들과 장치들은 어떻게 마련하며 프로그람개발은 누가 맡아하겠는가.

새것을 지향하는 새세대 의료일군들까지도 눈앞에 펼쳐진 방대한 일감을 놓고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워하였다.이런 때일수록 문제해결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는것이 일군의 몫이다.

이곳 일군들이 잘한것은 우선 모든 의료일군들이 빠른 시일안에 정보화에 대한 리해를 정확히 가지도록 한것이다.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다양한 계기를 통하여 병원정보화가 왜 필요하며 치료사업에 어떻게 이바지되는가를 대중이 스스로 깨달을수 있도록 구체적인 표상을 주는 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목표가 정확해지고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확고해질수록 이 사업에 뛰여드는 의료일군들이 늘어났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여 병원정보체계를 개발한것 역시 일군들이 잘한 점이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일군들은 책임성이 높은 김성훈, 김화일, 김수정동무로 기술개발조를 무었다.그리고 병원정보체계가 도입된 단위들을 돌면서 잘된 점과 부족점을 파악하게 하고 그에 맞게 병원실정에 맞는 프로그람을 개발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일군들의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사색과 탐구는 과학기술보급체계, 수술협의체계, 로동행정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대면부에 그대로 비끼였으며 결국 병원은 자체의 힘으로 병원정보체계를 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렇듯 중심고리를 찾아쥐고 사업을 전개해나가니 아름차게만 여기였던 일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으며 제일 난문제로 나섰던 정보기재들과 수단들을 마련하는 사업도 얼음에 박밀듯 저절로 풀려나갔다.병원정보체계의 구축으로 치료활동과 병원관리운영사업에서는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이곳 의료일군들의 피타는 노력으로 병원정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것은 실로 기쁜 일이다.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성과는 이 과정에 병원의 모든 의료일군들이 이를 실현할수 있는 믿음직한 주인들로 자라난것이다.

하기에 병원에서는 올해에도 의료봉사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황해북도종합병원의 일군들처럼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새것을 지향하는 진취적인 사업기풍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간다면 의료봉사의 정보화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에서는 혁신이 일어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