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2, 2024
KCNA Tongil Sinbo

위인의 첫 물으심

Date: 13/02/2023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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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위인의 첫 물으심

언제나 그러하지만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는 2월이 오면 온 나라 인민들은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태양의

존안이 더더욱 사무치게 어려와 눈굽을 뜨겁게 적시군 한다.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인민들의 소박한 생각을 그대로 정책에 담으신 어버이장군님,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하시며 인민위한 그 길에서

고생이란 고생을 다 하신 인민의 어버이.

그래서 인민들은 그 어데 가시여서도 그 누구를 만나시여도 장군님의 첫 물으심은 언제나 인민이였다고,

그이의 마음 첫자리엔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고 오늘도 격정에 넘쳐 말하고있는것이다.

그이의 첫 물으심도 인민,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에도 인민!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을 공장에 모셨던 어느한 녀성지배인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감격에 겨워

이런 말만 연거퍼 외웠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은 참으로 인민밖에 모르시는분이십니다. 우리 공장에 찾아오시여서 가실 때까지

오직 하나 인민에 대한 교시만 하시였습니다. 그저 보시는것마다 인민들이 좋아할거다, 아주 잘하였다, 대단하다, 수고했다… 정말 생각할수록 눈물만

자꾸 흘러나옵니다.》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일, 인민이

바라는 일만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완공된 살림집을 보시여도, 새로 건설된 유희장을 보시여도, 풍치수려한 자연경치를

부감하시면서도, 공연을 보아주시여도, 작은 소비품 하나를 보시여도, 양어장에 넘쳐나듯 물결치는 물고기떼를 보시여도 늘 인민들부터 먼저

생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늘 이렇게 묻군 하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기뻐하는가.

인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바로 이런분이시였기에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비준하여주신 문건에도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담으신것이

아니겠는가.

이제는 너무도 잘 알려져있는 이야기이지만 온 나라 인민들은 그이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비준하여주신 문건에 대한

이야기를 뜨거운 마음을 안고 전해가고있다.

못잊을 그날에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명태와 청어를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었을 때 시민들이 대단히 좋아한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이번에도 지난해와 같이 맛좋은 물고기들을 마련하여 새해를 맞는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배가 원산항에

도착하면 물고기를 빨리 수송하여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다 하였다고 하시며 렬차를 긴급동원하여 항에서 해당한 철도역까지 물고기를 수송하도록 친히 대책까지 취해주시고 문건을 비준해주시였다.

그때가 주체100(2011)년 12월 16일 21시 13분이였다.

위대한 장군님도 인간이시기에 밤이면 주무셔야 하고 힘드시면 쉬셔야 했다. 그러나 한순간도

지체하지 않으시고 그처럼 불편하신 몸이였건만 그밤으로 야전렬차를 타시고 또다시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의 머나먼 길을 떠나시였다.

사람들은 그날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뜨거운 심장의 마지막박동을 다해 울려주신 기적소리로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고 두고두고 이야기하며 눈굽을 적시군 한다.

정녕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 마음속에 오로지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꽉

채우고계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지금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라고 노래한

《인민사랑의 노래》를 들을 때면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계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눈물이 나오는것을 금할수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이 나라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전부와도 같았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령도자가 있지만 생애의 순간순간을 오로지 인민에 대한 생각으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새겨간 령도자는 고금동서 그 어디에도 없다.

오늘 이 땅에선 인민을 위해서는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한평생을 인민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엇을 하나 하시여도 제일먼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어보시며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신다. 그리고 인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를 모르신다.

하늘도 감복할 위대한 그 사랑에 떠받들려 온 나라 인민들은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세상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길지 않은 이 물음에 절세위인들의 행복관, 인민관,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진정이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하기에 이 나라 인민들은 대를 이어가며 절세위인들을 운명의 영원한 태양으로,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충성으로 받들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유 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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