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Sinbo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Date: 11/04/2023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가장 환하게 웃으시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을 해놓으실 때이다.

언제인가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초겨울에 억수로 쏟아지는 찬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외투자락이 흠뻑 젖도록 이채어경을 이룬 포구며 사업소의 곳곳을 다 돌아보시였다.

물고기랭동저장실에까지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더미같이 쌓인 물고기산을 바라보시며

이윽토록 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

찬비에 젖었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외투에는 하얗게 성에가 불리였지만 그이께서는

인민들과 병사들에게 물고기를 먹이게 된것이 못내 기쁘시여 보시오, 물고기가 아니라 금괴들을 쌓아놓은것같지 않소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존안에는 기쁨이 넘쳐흘렀지만 그이의 옷자락에 맺힌

하얀 얼음발들을 보는 일군들의 눈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그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거운 인민사랑이 어려있는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쁨속에 웃고 떠드는

인민들의 사진을 받아보시고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같다고

하시였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실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에 대한 사랑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어느해인가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시는 길에 이미 여러 차례나 찾아주시였던 이 공장에 또다시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천t의 감자가루를 생산하여 산같이 쌓아놓은 풍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지난해에 감자저장고에 쌓아놓았던 감자들이

오늘은 감자가루산이 되였다고, 훌륭한 풍경이라고 하시였다.

북부고산지대에서 처음 보는 감자작황과 감자가루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이다.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기와 구체적인 지도에 의하여 새로 건설된것이다.

일군들이 감자가루를 보며 밀가루같기도 하고 우유가루같기도 하다고 할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감자가루때문에 하도 마음을 써서인지 자신에게는 뼈가루처럼 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기쁨과 웃음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해 이 땅에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지난해에만도 수도 평양에 인민의 리상거리, 사회주의번화가인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일떠서고 온천군 금성리를 비롯한 도처의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인민의 기쁨을 한껏 더해주었다. 또한 련포지구에 100정보온실과 농장살림집지구가

일떠서 이 일대가 완전히 천지개벽되고 함흥시를 비롯한 함경남도인민들의 식생활에 많은 보탬을 주게 되였으며 김화군이 지방경제발전의 시대적본보기,

지방문명의 새로운 척도로 전변되였다.

이밖에도 현대적인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과 대동력기지 어랑천발전소의 팔향언제가 일떠서고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공사가 완공된것을

비롯하여 혹독한 난관들이 무수히 겹쌓인 속에서도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행복과 번영의 재부들이 련이어 마련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인민의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에 의해 인민을 위한 행복의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평양시민들의 남새보장을 위한 대규모강동온실농장건설이 착공의 요란한 발파소리를 울린데 이어 수도의

북쪽관문에 4 000여세대의 살림집을 비롯한 각이한 건축물들이 일떠서는 웅장화려한 새 거리건설의 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여 온 나라 인민들을

기쁨과 격정에 휩싸이게 했다.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인민사랑은 한계가 없다.

나라의 공업도시,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몸소 건설부지를 확정해주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시면서 련포지구에 희한한 온실바다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온실남새생산의 집약화, 공업화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륜전기재들과 많은 설비들을 보내주시는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였다.

인민을 위한 재부를 마련해주시고 그 재부가 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줄수 있는것으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이 그대로 어려있는 선물을 받아안고 사람들은 누구나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적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하시면서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새 경륜을 끊임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공화국은 머지않아 천하제일락원,

천하제일강국으로 행성의 중심에 우뚝 솟아오를것이다. 

본사기자 리 경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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