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지도기관들은 가물과 고온, 태풍과 큰물, 랭해와 우박과 같은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하는것을 항상 기정사실화하고 그 영향을 극복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를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올해 알곡생산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려는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아주 높다.

이들의 투쟁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하는데서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농사작전을 빈틈없이 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금 세계적으로 날로 우심해지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때없이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쳐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지장을 받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큰물과 폭우로 하여 농업생산에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군 하였다.앞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느때에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불지 모른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해야 한다.그리고 이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을 예견성있게 세우고 실천에 옮길 때만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거둘수 있다.

지금까지 농업부문에서는 자연재해에 대처한 사업을 적지 않게 벌려왔다.하지만 단위마다 가을의 결실에서는 엄연한 차이를 가져왔다.근본원인은 모든 경우를 다 타산하여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을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세우지 못한데 있다.

현실은 작물과 품종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천알질량을 최대로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일기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는 과학적인 작전과 계획을 예견성있게 세우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고있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한해 농사의 운명을 걸머지고있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자각하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사소한 공간이나 허점도 나타나지 않도록 열백가지 경우를 다 타산하면서 과학적이며 현실성있는 작전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량종자확보와 과학적인 재배기술확립, 관개체계완비와 충분한 영농물자보장, 이것은 재해성기후의 영향을 극복하면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로 된다.

불리한 환경조건에 대한 견딜성과 정보당수확고가 높은 우량품종들을 확보한데 이어 씨뿌리는 시기를 잘 타산하여 영농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것이 관건적이다.

농작물의 생육상태에 따르는 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하여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재배기술을 확립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관개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화학비료와 연유, 비닐박막을 비롯하여 영농물자를 계획대로 무조건 보장해주어야 한다.

사실 재해성기후가 지속되는 속에서 알곡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인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일군들이 농사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발할 때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방책을 똑똑히 세우고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고하고 판단하며 그것을 제때에, 정확히 집행할수 있는 방안과 묘술을 찾으면서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야 한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해마다 농사를 잘 짓는 모범적인 단위와 농업근로자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며 초급일군들의 책임성과 수준을 제고하는데 품을 넣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가물이든 랭해이든 태풍이든 무조건 들이닥친다는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재해성기후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농사작전으로 알곡증산을 확고히 담보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