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과학농사열의, 다수확운동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지난해 알곡생산과 지속적인 장성토대구축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지역과 단위들이 ２０２４년 １０대최우수농업군, ３０대최우수농장으로 선정되였다.

이 소식은 당의 은덕에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우리도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대렬에 기어이 들어서자.

이것이 온 나라 농촌 어디에 가나 들을수 있는 목소리이다.

여기에는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１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랑찬 알곡증산성과로 당창건 ８０돐이 되는 올해를 빛내이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그대로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으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농업부문은 그 어느 시기보다 드세찬 경쟁분위기로 끓어번지였다.

무엇보다도 전국적으로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대렬에 들어서기 위한 맹렬한 경쟁이 벌어져 승부를 다투었다.

여기서 특징적인것은 경쟁에 농사에서 앞선 지역이나 단위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 모든 농장이 너도나도 뛰여든것이다.

국가알곡생산계획이 １０７％로 넘쳐 수행되고 ２０２３년보다 ６배이상 많은 ６８０여개의 다수확농장과 ６ ３００여개의 다수확작업반, １１배이상 되는 ２만 ９００여개의 다수확분조 그리고 ６만 ５ １００여명의 다수확자가 배출된것도 경쟁의 생활력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에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으로 선정된 시, 군, 농장들은 선진영농방법과 기술도입, 농업정보화실현, 관개건설, 기계화비중제고 등 모든 면에서 앞장서고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크게 이바지한 지역과 단위들이다.

그 비결에 대하여 여러 각도에서 분석할수 있겠지만 이 지역과 단위들에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점은 경쟁속에서 다같이 비약하고 발전할데 대한 당정책을 모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한것이다.알곡증산의 예비를 남의 도움이나 국가적지원이 아니라 집단적경쟁에서 찾고 대중의 열의를 부단히 고조시켜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대렬에 들어선 지역들과 단위들의 경험은 참으로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경쟁이야말로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에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높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수행의 위력한 수단이다.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대렬에 들어서기 위한 경쟁을 맹렬히 벌려나가는데서 당과 국가앞에 한개 지역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혁신하는것이 선차적이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경쟁도 일군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어떻게 사업을 조직하는가에 따라 성과가 좌우된다.자기 지역과 단위의 실태를 환히 꿰들고 목표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세우며 대중의 경쟁의식을 높여주어야 한다.경쟁이 그대로 농업근로자들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며 우수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따라배우도록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일군들이 중시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도록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는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경쟁은 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고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면서 모두가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해나가는 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이미 어느 한두 지역, 한두 농장, 몇개 포전에서의 다수확이 아니라 모든 농업생산단위들에서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여 나라의 농업전반을 다같이 발전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자기 농장만 농사를 잘 짓고 발전하려는 경쟁은 전반적발전과 량립될수 없다.시, 군들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몇개 농장들만 앞서나가는것보다 전반적인 농장들이 다같이 전진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단위들호상간 서로 돕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는것은 자기 지역과 단위가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대렬에 들어설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경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또한 누구나 높은 경쟁의식을 가지고 경쟁에 뛰여들어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는것이다.

이번에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으로 선정된 지역과 단위들의 경험을 다시금 투시해보면 례외없이 농업근로자들이 드높은 경쟁열과 생산의욕을 가지고 집단적경쟁에 주동적으로 합세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경쟁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모두가 경쟁참가자가 되여 뜻과 마음을 합칠 때 그 생활력은 배가된다.

오늘의 경쟁은 곧 과학농사경쟁이라고도 할수 있다.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여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가면 자기 지역과 농장이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대렬에 들어서게 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수 있다.

전국적으로 최우수농업군, 최우수농장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은 해마다 계속된다.

이번에 １０대최우수농업군, ３０대최우수농장대렬에 들어선 지역과 단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앞섰다고 자만하지 말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다른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은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그러면 올해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인 농업전선에서는 자랑찬 승전고가 더 높이 울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