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체육열풍》

Date: 23/03/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한기열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체육열풍》

얼마전 어느 한 공장을 찾은 나는 점심참에 진행되는 직장별 정구경기를 구경하게 되였다. 운동복을 입은 선수들과 응원자들로 흥성이는 공장체육관에 들어선 때는 경기가 한창일 때였다.

공을 잘못 처리했다고 풀풀대는 1직장장의 모습이며 《아, 아, 공 날아온다! 받으라!》하고 소리치며 경기장주위를 분주히 오가는 5직장장의 모습은 사람들을 더욱 긴장시킨다.

《오늘이 무슨 기념일인가요? 이렇게 온 공장이 떠들썩이는것을 보니…》

경기응원열에 뜬 사람들속에 묻혀 나는 누구에게라 없이 말하였다.

《웬걸요. 우린 이런 경기를 자주 하군 한답니다.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부글부글 끓는데 우리 공장이라고 잠잠할수가 있을라구요.》

경기장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대답하는 젊은 사람의 말이였다. 그리고는 제잡담 하는 말이였다.

《남들이 정구를 저렇게 칠때 난 어디가 뭘했는지. 이거 젊은 사람이 가만 앉아서 응원만 하자니 속이 막 끓는구려.》

허나 곁사람들의 말을 통해 나는 그가 공장적으로 손꼽히는 탁구선수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정말 5직장이 대단해. 생산에서 항상 앞자리를 차지하는 원인이 바로 저 집단의 단합된 위력에 있거던. 신심과 락관에 넘친 저 모습들을 보게나.》

《그게 바로 체육열풍덕이라니까. 저 2직장장만 봐도 쌩쌩 나는게 60고개를 앞둔 사람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라니까.》

고조되는 응원자들의 열띤 목소리를 누르며 주고받는다기보다 고함치듯 웨치는 이들의 말을 들으며 나 역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였다.

체육열풍!

나의 눈앞에는 수도의 곳곳에 체육공원들을 꾸려주시고 인민들이 마음껏 리용할 우리 식의 체육기자재생산을 위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헌신의 나날들이 떠올랐다.

그 나날들속에 수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로라스케트를 타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아름다운 꽃송이마냥 피여나고 일터와 공원마다에서는 우리가 생산한 각종 체육기자재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디서나 볼수 있는 례사로운 풍경으로 펼쳐지게 되였다.

온 나라에 체육중시기풍이 서고 사람들속에서 체육열기가 전례없이 높아지고있으며 국제경기들마다에서 훌륭한 경기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바로 그 사랑이 안아온 열풍으로 우리 인민은 더 큰 힘과 기백에 넘쳐 바라는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며 만리마를 타고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더욱 힘찬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체육열풍!

그것은 오늘날 생산과 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고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령마루를 향한 장엄한 총진군을 다그치게 하는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으로 뜨겁게 이어지고있다.

새로운 힘과 용기를 더해주는 이 열풍속에 온 나라 인민들은 행복의 웃음소리 더 높이 울리며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승리의 아침을 반드시 안아올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기는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사람들의 랑만과 희열을 담아싣고 정구공도 맵짜게 날아가는듯싶었다.

지금까지 본 방송 한기열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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