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은 그 정당성과 견인력, 생활력으로 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끊임없이 파급되고있다.그 참된 진리는 유럽땅에서도 수많은 신봉자, 보급자들을 낳게 하였다.

철학부리사회의 새로운 결정

어느해인가 새 학기를 맞으며 등교하던 로씨야의 어느 한 종합대학 철학부 학생들이 걸음을 멈추고 학부게시판앞으로 모여들었다.

거기에는 철학부리사회의 새로운 결정이 게시되여있었다.

결정내용은 새 학기 첫 강의때부터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주체사상에 대하여 ３０분이상 무조건 해설해주어야 한다는것이였다.

이 종합대학 철학부는 실력이 높은 교수들로 꾸려진것으로 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류학생들이 여기에서 공부하고있었다.

맑스-레닌주의철학에 대한 강의를 기본으로 하는 교수들이 본강의에 앞서 주체사상에 대한 해설을 ３０분이상 무조건 진행할데 대한 학부리사회의 결정은 이 나라 철학계의 권위있는 학자들이 주체철학에 공감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하였다.

로씨야의 한 정계인사는 새로운 결정을 지지하면서 철학부에서 그와 관련한 준비를 잘하여 청년대학생들앞에서 강의를 빨리 진행하며 그들속에서 주체사상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데 대해 강조하였다.

이것은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따라배우는것이 세기를 이어오면서 변함없이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는 현실에 대한 반영이다.

《서유럽에서도 주체사상을 받아들여야 한다》

주체８４(１９９５)년 １２월 에스빠냐공산당 제１４차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기간 우리 당대표단은 전 에스빠냐공산당 총비서였던 싼띠아고 까릴요를 만났다.그로 말하면 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우의를 두터이 한 오랜 공산주의자였다.

그는 대표단성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그리움에 젖어 위대한 수령님을 회억하였다.

그때 그는 주체사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까릴요는 최근에 조선의 사회주의, 주체사상의 생활력은 새롭게 부각되고있다고 하면서 지난 시기 서유럽의 공산당들이 진통을 겪은것은 무엇보다도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그는 오늘날 맑스-레닌주의원칙들과 가치들은 세계를 개조하는데서 나서는 심중한 문제들에 해결방도를 줄수 없다, 서유럽나라 공산주의자들은 각자가 자기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찾아야 한다, 서유럽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이 아직도 자기가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는것을 볼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이렇게 계속하였다.

《조선동지들의 경험은 우리 유럽사람들에게 중요한 본보기로 된다.귀국에서 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 비결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찌기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실천에 구현하신데 있다.유럽에서는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사회민주주의도 다 실패하였다.

나는 서유럽에서도 주체사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이 말은 그 어느 고전리론과도 견줄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도 심오한 자주의 리론,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세계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심의 뜨거운 분출이였다.

본사기자 박송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