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사대는 굴욕을 낳고 굴욕은 치욕을 낳는다

Date: 14/11/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 남조선에서는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를 저들에게 리롭게 개정하려고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고있는 미국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높아가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광주시에서 살고있는 박관오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대는 굴욕을 낳고 굴욕은 치욕을 낳는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인상과 함께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개정을 강요하고있다.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는 1953년 10월에 체결된 《한미호상방위조약》의 부속문서로서 2012년 4월 18일 미국과 리명박이 《한》반도위기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공동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비밀리에 체결한 문서이다.

여기에는 주《한》미군과 《국군》의 련합방위태세 및 공동대응범위, 역할분담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미국이 이번에 새롭게 수정하려고 기도하는것은 위기상황범위를 규정한 《<한>반도유사시》라는 기존의 문구를 《<한>반도 및 미국유사시》로 바꾸는것이다.

그러면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를 개정하려는 미국의 속심은 어디에 있겠는가.

그것은 첫째로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한 다음에도 미군이 계속 지휘권을 행사하자는데 있다.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주게 되면 미군이 이 땅에 있어야 될 명분이 사라져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영향력이 약화되는 등 저들에게 불리한것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위기관리범위를 《미국유사시》로 확대하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준 후에도 작전권은 미군이 계속 행사할수 있다.

둘째로는 미국이 진행하는 해외군사작전들에 《국군》을 끌어들여 저들의 부담을 덜어보자는데 있다.

《위기관리각서》에 명시되여있는 《<한>반도유사시》문구를 《<한>반도 및 미국유사시》로 바꾸면 《국회》의 비준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군》은 미국이 개입하는 모든 해외분쟁에 참전하여야 한다.

결국 《한미동맹위기관리각서》가 개정되면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은 유명무실해지고 《국군》은 미군의 총알받이가 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속심이고 본성이다.

천문학적인 《방위비》를 강박하다 못해 이제는 사람까지 미군의 제물로 바치라고 강요하는 미국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격분을 금할수가 없다.

지구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이런 날강도와 그 무슨 《혈맹》을 웨쳐대며 친미사대에 혈안이 되여 돌아치는것들이야말로 정말로 가련하고 어리석은것들이다.

오늘의 이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것은 오만하고 파렴치한 날강도 미국에 양보하고 굴종하면 종당에는 자주권은 고사하고 자기 운명도 지킬수 없는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이다.

초불투쟁의 목적은 친미사대매국으로 점철된 종속적인 《한미동맹》이 아니라 국민주권이 보장된 사회를 세우는것이다.

사대는 굴욕을 낳고 굴욕은 치욕을 낳는다.

국민은 자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도 굴욕과 치욕의 산물인 《한미동맹》이라는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광주시에서 살고있는 박관오주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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