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조국강산에 메아리치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2)

Date: 05/12/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기사 《조국강산에 메아리치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12월 16일 밤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제기된 문제를 료해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시였습니다.

그밤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습니다.

《장군님, 이 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됩니다.》

《지금 상태로는 못 떠나십니다. 제발…》

일군들은 이렇게 애원하며 무작정 그이의 앞길을 막아섰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굳이 만류하는 일군들의 심정이 리해되시였습니다.

하지만 그이께 있어서 이 길은 우리 수령님 맡기고 가신 인민을 위한 길이였고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길이였습니다.

어느덧 어버이장군님을 모신 야전렬차는 불밝은 수도의 거리를 뒤에 두고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출발하였습니다.

그날의 우리 장군님의 야전렬차의 기적소리,

정녕 그것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절세위인의 불타는 심장의 박동소리였습니다.

바로 그래서 12월이면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더더욱 세차게 고동치는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모든 소원을 다 풀어주시면서도 자신의 안녕만을 바라고바라는 그 간절한 소원만은 언제 한번 받아들이신적 없으시였습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인민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일과로 삼으시고 조국땅 방방곡곡에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줄기차게 울려가신 우리 장군님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를 찾으시였던 어느해 1월의 못 잊을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던 그날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렬차는 자강도를 향하여 달리고있었습니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새벽 3시가 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렬차안에서는 여전히 불빛이 흘러나오고있었습니다.

한 일군이 그이께 이제는 새날이 시작되였는데 좀 쉬시옵기를 간절히 말씀드리였습니다.

일군의 간절한 청을 받으시며 그이께서는 고맙다고, 하지만 강행군길이 아닌가고 하시며 오히려 일군의 수고를 헤아려주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그에게 자신과 함께 다니면서 수고가 많은데 후날 우리 인민들이 모두 잘살게 될 때 오늘을 옛말처럼 추억하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른아침 강계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새로 일떠선 중소형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를 돌아보시였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였습니다.

도의 책임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자기들이 마련해놓은 곳에 숙소를 정하시고 휴식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습니다.

그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맙다고, 그러나 전체 인민이 강행군을 하는 때인데 어떻게 뜨뜻한 온돌방을 찾아다니겠는가고 하시며 받들어주는 인민들을 생각하여서라도 자신께서는 더 긴장하게 강행군을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습니다.

눈시울을 적시며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고있는 일군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로 떠나올 때부터 숙소를 렬차에 정하기로 하였다고, 렬차에서 침식을 하면서 렬차로 갈데는 렬차로 가고 승용차로 갈데는 승용차로 가면서 강행군을 하여야 계획한 대상들을 이틀동안에 다 볼수 있다고 하시며 그를 렬차숙소로 이끄시였습니다.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행복넘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초강도의 렬차강행군은 이렇듯 낮에는 낮대로 수많은 단위를 현지지도하시고 밤이면 밤대로 달리는 렬차에서 집무를 보시며 동트는 새벽을 남먼저 맞군 하시던 력사에 류례없는 애민헌신의 장정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기사 《조국강산에 메아리치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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