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민의에 대한 배신행위

Date: 05/12/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 남조선당국이 미일상전의 압력에 굴복하여 저들이 공언하였던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연기하는 쓸개빠진 망동을 부려 남조선 각계층으로부터 커다란 비난과 규탄을 받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민의에 대한 배신행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지난 11월 22일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일본에 굴복하여 끝끝내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고위관계자들을 내세워 《협정종료연기는 <국익우선외교의 좋은 사례>이다.》, 《합의가 리행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협정을 종료시킬수 있다.》 고 저들의 죄행을 변명하는데 급급하고있습니다.

한편 남조선 국방부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의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량국간 정보교류를 지속해나갈것이다.》, 《<한>반도 및 역내 정세안정과 안보협력증진에 기여할것이다.》고 떠들어대고있습니다.

저들이 공언하였던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연기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추태는 일본이 우리 겨레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전체 조선민족의 결산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배신행위이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입니다.

일본은 과거 우리 인민에게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죄악을 저지른 전범국가이며 70여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록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고 오히려 력사를 외곡하며 책임회피에 미쳐날뛰는 조선민족의 천년숙적입니다.

더우기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은 미국의 개입으로 박근혜역도가 일본과 결탁하여 졸속적으로 만들어낸 반민족, 반통일적인 《협정》으로서 이미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혔어야 할 대결각본입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친일적페의 온상이고 매국《협정》인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는 고사하고 미국의 강박에 못이겨 연기한것은 저들이 《초불정권》이 아니라 미일상전의 주구, 현대판 식민지노예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습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정치권은 물론 각계층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불매운동과 초불투쟁으로 맞선 국민들의 의지와 념원을 외면하고 <굴욕결정>, <국민무시결정>, <적페부활결정>을 한 당국을 <초불정부>로 신뢰하지 않겠다.》, 《무례하고 탐욕적인 미국의 부당한 강압에 굴복하는것을 보면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하는 미국에 당국이 어떻게 나올지 불보듯 뻔하다.》, 《당국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하루빨리 결정하는데 적극 나서는것으로 민족과 국민앞에 지은 죄를 씻어야 한다.》고 하면서 현 당국의 배신행위에 격분을 터뜨리고있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의 이번 굴종행위는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철회를 목터지게 부르짖으며 친미, 친일을 극구 선동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의 반역적행태와 조금도 다를바 없습니다.

외세의존, 외세굴종은 곧 파멸의 길입니다.

남조선당국은 민심에 역행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 쓰디쓴 후회와 비참한 결말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민의에 대한 배신행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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