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1, 2024
KCNA Tongil Voice

허욕이 패가라

Date: 06/12/2019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남조선의 《자한당》이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한다고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는 가운데 당안의 내부갈등이 날로 첨예화되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허욕이 패가라》, 이런 제목으로 시사론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욕심이 사나워 사람이 헛되게 횡재만 바라다가 망하게 되는것을 두고 조선속담에서는 《허욕이 패가라》고 일러오고있습니다.

지난 2일 남조선에서 《자한당》의 주요당직자들이 급작스레 《일괄사표》를 내고 4시간이 좀 지나 그 자리에 《새 인물》들이 일제히 들어앉는 기괴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대대적인 당직자교체와 《인선》취지에 대해 당 대변인이라는자는 당안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심의 눈높이에 맞는 《진용》을 갖추기 위해서라고 력설했습니다. 그 력설뒤끝에는 《쇄신》의 모습을 보이려는 당 대표의 의지에 따른것이라고 그루를 박기까지 했습니다.

당직자교체놀음은 황교안이 한창 일구고있는 《변화바람》에 비추어볼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아닙니다.

해괴망측한 《단식》을 벌렸다가 병원행을 했던 황교안이 당으로 돌아오기 바쁘게 부지불식간 당직자들을 교체해치운것 역시 의미심장하게 여길 정도가 아닙니다.

《단식》과 병원, 당직자교체를 한줄로 꿰여보면 황교안의 흉측한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고 황교안이 이번에 《단식》놀음을 벌려놓은데는 제딴의 속타산이 깔려있습니다.

흉악한 당파적목적을 달성하자는것과 함께 당을 친황교안세력으로 재정돈하고 《공천권》을 쥔 자기가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당위성을 부여하며 반대파세력이 아무런 대꾸질을 못하도록 눌러놓자는것입니다.

추위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당을 위해 《헌신》하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참담한》 모습을 보여주면 당안의 친박과 김무성, 홍준표세력이 흠많은 저를 더이상 비난하거나 몰아대지 않을것이고 좋든 싫든 자기가 하자는대로 끌려다니게 생겨먹은것입니다. 황교안은 바로 이 점을 노리고 《단식》을 하였던것입니다.

《자한당》의 주요당직자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내놓고 그 자리에 친황교안세력이 일거에 틀고앉은것을 보면 황교안의 교묘한 《전술》이 어느 정도로 먹혀들어갔음을 시사해주고있습니다.

이제 황교안은 제 중태에 큰 고기를 담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불보듯 뻔히 자기 세력들을 다음기 《국회의원선거》에 대거 내보낼것이며 장차 당도 친황교안당으로 완전히 그루바꿈을 하고 그것을 지지기반으로 하여 《대권》을 거머쥐려고 날뛸것입니다.

한편 《일괄사표》를 낸 《자한당》의 이전 당직자들은 그들대로의 노림수가 있습니다.

이자들이 친박과 김무성, 홍준표세력을 대표하는것으로 되여있지만 《공천권》을 쥔 황교안의 눈에 들자는데서는 생각이 하나같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국회》의원자리를 유지할수 있고 하다못해 친황교안세력으로 변신하여 장차 보수가 재집권하는 경우 《정부》요직에 등용될 여지가 충분한것입니다. 여러 계파출신의 당직자들이 황교안의 《사표제출》요구를 군말없이 받아들인데는 이런 리유가 있었기때문입니다.

문제는 황교안의 이런 궤책을 당안의 한다하는 반대파세력이 미리 간파하고 반발해나서고있는것입니다.

당안의 주류를 이루는 친박세력은 그들대로 황교안의 처사에 대해 《친박〈물빼기〉를 노린것》이라고 대들고있는가 하면 홍준표세력은 또 그들대로 《친정체제를 수립하려는것》이라고 엇서고 김무성세력들은 《정치적적수들을 제껴버리자는것》이라고 맞받아치고있습니다.

남조선의 한 정치문제전문가는 《황교안이 추구하는것은 친박 배제하기, 홍준표 거리두기, 김무성 골려먹기, 류승민 제휴하기이다. 그가 〈보수대통합〉을 제창하고있지만 내막적으로는 자기 지지세력확보에 목표를 두고있다. 그런데 황교안이 상대세력들을 바보로, 멍청이로, 머저리로 여기고있지만 결코 상대세력들은 무맥한 존재가 아니다.》고 혹평했습니다.

속으로 호박씨를 까는 황교안의 행태를 앞으로 친박과 김무성, 홍준표세력이 어떤 방법과 형식으로 대처하겠는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명백한것은 황교안의 제욕심차리기놀음때문에 《자한당》내에 계파갈등을 폭발시키는 또 하나의 불씨가 지펴졌고 파산위기에 몰린 역적당이 제풀에 무너질 형국에 처했다는것입니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도탄에 빠진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권력야욕에만 환장하여 역겨운 추태와 망동으로 세상을 소란케 하는 력사의 오물인 황교안과 《자한당》무리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허욕이 패가라》, 이런 제목으로 시사론평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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