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심장에 불을 다는 명중포화

당일군경제선동대활동의 실효

《공연을 본 날 우리 작업반에서는 거름실어내기계획을 ２００％ 수행하였다.》, 《과학농사를 홀시하던 우리 분조의 실태를 어쩌면 그렇게도 신통히 반영하였는지 속이 다 뜨끔했다.》…

당일군경제선동대활동에 대한 강서구역안의 협동농장 농장원들의 반영의 일부이다.어떤 사연이 있는가.

각 부서들의 광명성절경축 예술소품공연준비정형을 료해하던 강서구역당책임일군의 머리속에는 한가지 착상이 떠올랐다.당선된 종목들에 농촌주제의 작품들을 보충하여 당일군경제선동대활동을 벌리자는것이였다.이 착상을 모두가 지지하였다.

구역당책임일군은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５대요소를 해설하는 선동이야기, 다수확의 열쇠가 무엇인가를 생동한 경험과 교훈속에 깨닫게 하는 재담 등 올해농사에 실지 도움이 되는 종목별주제를 주고 련습을 잘하도록 요구성을 높였다.

지난 ２월 １９일 수산리문화회관에서 첫막을 올린 당일군경제선동대는 덕흥리, 잠진리 등 농사조건이 불리한 단위 작업반들을 돌며 참신한 경제선동활동을 진행하였다.녀성독창 《땅과 농민》, 남성독창 《얼룩소야 어서 가자》 등 성악작품들도 농장원들의 절찬을 받았지만 그보다 더 심금을 울린것은 재담 《다수확의 열쇠》였다.

하루에 두개 리씩 순회하는 조건에서 매 단위의 실감있는 자료를 작품에 기동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경제선동대원들은 점심시간까지 바쳐가며 련습하였다.

리문화회관들에서 공연할 때에는 구역당책임일군이 직접 참가하여 노래도 부르고 시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를 읊어주면서 다수확의 자랑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곁으로 모두 함께 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당일군경제선동대활동기간은 불과 ３일, 하지만 그 실효는 대단했다.

수산, 덕흥, 약수협동농장에서는 봄보리씨뿌리기를 일정보다 ４일 앞당겨 끝냈으며 태성협동농장에서는 질좋은 양어장바닥감탕을 ２ ２００여t이나 파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부터 마련하였는가

지난 １월 중순 먼길을 달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 도착한 일군이 있었다.설비조립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였다.그가 차에 싣고온 ５대의 음향증폭기재가 특별히 눈길을 끌었다.

사연이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에 접한 련합기업소일군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당책임일군은 직접 순천으로 달려가 건설에 동원된 련합기업소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심하였다.

문제는 무엇을 가지고 가겠는가 하는것이였다.련합기업소의 많은 인원이 나가있는것만큼 후방물자를 성의껏 준비해가지고 가자는 의견도 있었고 장치물을 하나라도 더 제작해서 보내자는 의견도 있었다.

당책임일군이 자기의 의견을 내놓았다.제일 중요한것은 사상정신적량식이다.선동기재들부터 마련해야 한다.작업이 여러 장소에서 나뉘여 진행되는 조건에서 이미전에 내보낸 음향증폭기재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리하여 당위원회에서는 ５대의 음향증폭기재를 새로 마련하였으며 선전선동자료들도 풍부하게 준비하였다.여러개의 기억기에 방송편집물 ２０건, 설화시 《영원한 조선의 행군길》과 시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리》를 비롯한 시록음자료 １０여건, 로동자들이 좋아하는 노래 １００여곡을 새로 넣었다.이렇게 되여 련합기업소종업원들이 일하는 순천전역에 멀리 함흥에서부터 음향증폭기재들이 도착하게 되였다.

그 기재들이 대중발동에서 큰 은을 냈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련합기업소는 순천린비료공장설비 및 장치물조립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여 당에 기쁨을 드렸다.

본사기자 김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