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부패한 정치판

Date: 01/04/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최근 남조선에서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형형색색의 정당들이 무더기로 출현하여 남조선 각계층의 비난을 자아내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부패한 정치판》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이 4월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만 하여도 무려 63개에 달하며 여기에 30여개의 정당이 추가로 등록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관은 등록된 정당들중에 비슷비슷한 명칭들이 너무도 많아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가져다주고있는데다가 군소정당들의 이름까지 모두 투표용지에 올릴 경우 그 길이가 1m로서 정당득표률을 선별해야 할 자동분류기가 인식할수 없다는것입니다. 하여 사람의 손으로 표를 일일이 선별해야 할 형편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의 여러 정치문제전문가들은 《유럽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선거풍경》, 《사상초유의 사태를 몰아올 선거》라고 비평하고있습니다.

그야말로 후진적인 정치구조, 선거제도가 빚어낸 웃지 못할 희비극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물장에는 쉬파리가 모여들기 마련이라고 돈만 있으면 건달배이든, 협잡군이든, 범죄자이든, 도주자이든 관계없이 누구나 당도 내오고 선거에도 나설수 있는것이 다름아닌 남조선의 정치실상입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항간에서 《국회의원선거》를 두고 《황금알을 낳는 게사니들의 선거》라는 말이 나돌고있겠습니까.

쓰레기같은 정당들이 란무하는 속에서 민심을 대변할수 있는 정당을 기대한다는것은 오물장에서 장미꽃이 피여나기를 바라는것만큼이나 허황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늘쌍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정치협잡군들은 저저마다 《민생을 위한 당》을 내오고 《민생을 위한 공약》들을 쏟아내고있지만 남조선민심은 부패한 정치판에 침을 뱉은지 오랩니다.

하기에 지금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 각지에서는 권력에 환장한자들, 정치협잡군들에게 더이상 롱락당하지 않기 위해 썩어빠진 정치풍토를 갈아엎어야 한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4월《국회의원선거》를 대하는 남조선민심입니다.

지금까지 《부패한 정치판》, 이런 제목으로 단평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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