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무엇이 민생을 외면하는가

Date: 09/07/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파주시에서 살고있는 리철웅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무엇이 민생을 외면하는가》

《국회》가 장기간 공전할 때마다 자주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민생외면》이다.

《식물국회》, 《동물국회》로 이름 떨쳤던 최악의 20대《국회》를 보내고 21대《국회》가 들어섰다 하지만 처음부터 《국회》원구성문제를 놓고 《네탓공방》만 이어졌을뿐 《국회》는 원만히 돌아가지 못하고있다. 이번에도 《민생외면》이라는 말은 어김없이 뒤따랐다.

여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추경예산처리 등 민생현안이 가득한데 야당이 이를 외면하고있다며 하루빨리 조건없이 《국회》에 복귀할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미래통합당》은 《국회》원구성문제에서 자기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게 되자 《국회》일정 《보이코트》를 선언하며 장기간 《국회》를 파행에로 몰아갔다.

각계층은 하루빨리 《추경》이 통과되기를 기다리는데 《미래통합당》은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원내대표의 사퇴놀음》, 《상임위원들의 사임계 제출》, 《국정조사 추진》 등에만 급급하였다.

원래 여당의 흠집을 내는 일이라면 《장외투쟁》, 《삭발》, 《단식》등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것이 《미래통합당》이다.

결국 《미래통합당》은 자기들이 그토록 입이 닳도록 읖조리는 민생문제가 실제로는 저희들의 《국회》상임위자리를 차지하는 문제보다 못하다는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미래통합당》이 지금까지의 관행이라면서 《국회》상임위원장 배정원칙에 대해 떠들어대는것도 사실은 여야 중진의원들의 《좋은 자리 나눠먹기》에 불과하다.

지금껏 새 《국회》가 태여나기만 하면 여야는 《국회》원구성협상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민생은 외면한채 자리다툼으로 오랜시간을 허비하군 하였다.

여기서는 여야 할것없이 저저마다 소위 《노란자위》에 들어가 앉겠다며 비타협과 골받이로 여념이 없었다.

바로 이것이 이 땅의 정치풍토이다.

여기에는 《민생》은 없고 오직 《민생외면》만이 있다.

이런 어지러운 정치풍토하에서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라는것은 한갖 그림의 떡에 불과하며 언제 가도 민생은 외면당하기 마련인것이다.

그러니 정치권의 권력욕과 기득권챙기기 등 리기적목적이 민생을 외면하고있는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파주시에서 살고있는 리철웅주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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