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5, 2020
KCNA Tongil Voice

정원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Date: 01/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은 락천가의 한생이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의 갈피에는 그이께서 몸소 노래를 부르시고 악기도 타시며 생활을 락천적으로 하신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습니다.

그중에는 한 오랜 일군이 하모니카소리를 들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되새기는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정원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어느해 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평안남도를 현지지도하실 때의 일입니다.

그날 저녁 급히 보고드릴 문제가 생겨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숙소로 들어가던 그 일군은 저도모르게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숙소앞 정원에서 경쾌한 하모니카소리가 울리고있었던것입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외등이 켜진 정원의 의자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앉아계시였습니다. 주위에는 몇몇의 수행원들도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놀랍게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모니카를 부시는것이였습니다.

모처럼 마련된 분위기에 방해가 될세라 조심조심 몇발자국 다가가던 일군은 그만 못박힌듯 선자리에 굳어졌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하모니카연주솜씨가 얼마나 높은지 마치도 기악중주를 련상케 하였습니다. 기본선률과 분산화음의 배합, 떨림 등의 다양한 수법…

그는 이미전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풍금을 잘 타시는것을 본적은 있었어도 이렇게 하모니카를 부시는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혁명가요 《유격대행진곡》을 연주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하모니카소리는 어둠이 짙어가는 저 하늘 멀리로 퍼져가며 모두에게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항일전의 나날에로 추억의 사색을 펼쳐주었습니다.

《유격대행진곡》에 이어 《인민주권가》의 혁명가요연주가 끝나자 수행원들은 정말 멋있다고 감탄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한곡만 더 불어주실것을 간청드리였습니다. 그러는 수행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만하자구. 내가 국가주석이 아니구 당총비서가 아니라면 매일 저녁 우리 집에서 음악회를 열고 동무들을 초청하겠소.》

그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이렇게 교시를 이으시였습니다.

《나보고만 불라고 하지 말고 동무들도 불어야지. 사람은 락천적으로 살아야 하오. 혁명가는 비관을 모르는 락천가가 되여야 하오.》

오늘은 그만하자고 하시며 자리에서 일어서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발치에 서있는 그 일군을 알아보시였습니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자, 저길 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여기 앉아 하모니카를 불 겨를이 있겠는가고, 저 동무가 또 일을 시키자고 찾아오지 않았는가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그 일군과 함께 걸음을 옮기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걷는 일군의 생각은 깊어졌습니다.

정원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바로 여기에 우리 후대들이 항일선렬들처럼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사회주의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견결히 싸워나가는 불굴의 투사, 락천가들로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가 뜨겁게 실려있는것입니다.

일군의 가슴에는 정원에 울린 하모니카소리가 영원한 삶과 투쟁의 선률로 깊이 새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정원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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