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아이들의 웃음에 비낀 서로 다른 사회의 현실

Date: 03/08/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내 조국강산에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우리 인민들의 가슴은 북받치는 격정으로 뜨겁게 젖어들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아이들의 웃음에 비낀 서로 다른 사회의 현실》 이런 제목으로 연단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디를 가보아도 아이들의 기쁨과 행복에 넘친 웃음소리가 터져나오고있습니다.

구김살 한점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 그것은 우리 조국의 미래가 더 밝고 창창하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마련된 옥류아동병원을 통해서도 원수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됩니다.

병원인가, 아니면 동화속의 별궁인가. 최고급의 자재들이 쓰인 바닥이며 만화그림들이 새겨진 류다른 벽체들, 아롱다롱 불장식을 한 무리등과 특색있는 유리문들, 그 모든것이 우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색조화로 황홀경을 이루고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이곳에 입원하고있는 어린이들은 병치료뿐아니라 배움의 나래도 활짝 펼치고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병력서와 함께 병원에 꾸려진 교실들의 출석부에도 올라 병원에서 무상치료제와 무료교육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고있습니다. 아이들의 병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옥류아동병원에는 입원실, 치료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중학교학습실》, 《소학교학습실》. 《유치원교양실》이라는 간판을 단 교실들이 아담하게 꾸려져있고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학습과 노래춤공부가 신바람이 나 오전치료만 끝나면 언제 환자였던가싶게 저저마다 교실로 가자고 성화를 부린다는것입니다.

한명의 교육자가 수십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에서와는 달리 입원환자들의 학년과 지능상태 등을 고려하여 개별지도를 하고 있는 특색있는 병원수업, 이 지구상에 억만재부를 자랑하고 《만민복지》를 떠드는 나라들이 많다고 하지만 평범한 인민의 자식들이 담당의사선생님과 담임교원을 곁에 두고 매끼 영양식사까지 공급받으며 병치료를 하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린이들을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는 우리 당과 국가의 따뜻한 보살핌속에서 부러운것 없이 자라나며 마음껏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 비껴있습니다.

하지만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눈물과 아픔속에 살아가고있습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부모가 자식들을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며 끔찍한 어린이학대행위를 저지르고있습니다.

태여난지 1개월밖에 안되는 딸이 운다고 하여 폭행을 가하여 대퇴골을 부러뜨리고 10살 난 자식을 심하게 구타하다 못해 나중에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 화상까지 입힌 사건, 자기가 낳은 자식을 살해하여 자동차안에 내버리고 아이를 식당과 거리에 내버리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입니다.

씩씩하게 자라며 밝고 청아한 아이들의 웃음이 그칠줄 모르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한창 피여나는 꽃망울들이 부패한 사회의 수난자가 되여 쓰러져가는 자본주의제도의 현실이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아이들이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밝은 웃음을 짓는 우리 공화국과 아이들의 지옥의 대명사로 되여버린 자본주의사회, 실로 어느 사회에 정의와 인권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는가 하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의 웃음에 비낀 서로 다른 사회의 현실》, 이런 제목의 연단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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