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가 흘러넘친다

Date: 21/11/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본 방송 한송이기자의 방문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가 흘러넘친다》

요즘 우리 인민들속에서 국내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아가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들앞에서 웃음짓는 사람들의 즐거운 마음속에는 남의것 못지 않은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가 자리잡고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훌륭한 상업봉사기지로 수도에 널리 알려진 대성백화점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백화점은 외형도 멋쟁이이지만 그안의 매대들에 진렬된 우리 상표를 단 제품들도 훌륭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었습니다.

당과류매대에서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경흥》상표의 식료품들과 평양껌공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껌을 비롯한 우리 상품들이 손님들을 어서 오라 부르고있었습니다.

식료품의 가지수, 형태가 정말 다종다양했습니다. 개성적인 맛과 모양을 가진 과자와 빵들, 신덕샘물, 룡악산샘물, 대성산샘물 등 각종 샘물들이며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음료들…

그 광경을 바라보느라니 저도 모르게 자기것에 대한 긍지가 가슴뿌듯이 안겨왔습니다.

손님들이 매대앞에서 나누는 이야기도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했습니다.

《아니, 또 왔구만요.》

《자식들이 대성백화점에서 봉사하는 식료품이 제일 맛있다고 하니 이렇게 자주 오게 됩니다.》

《결국 단골손님이 되였구만요.》

《멋쟁이백화점의 단골손님, 우리 상품의 단골손님이지요.》

이야기끝에 터져나오는 밝은 웃음소리…

당과류매대만이 아니였습니다.

최근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속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차매대에는 고려인삼차, 보리차, 결명자차, 생당쑥차 등 다양한 우리의 차제품들이 진렬되여있었으며 고기가공품매대에도 통졸임을 비롯한 우리 상표를 단 제품들이 꽉 들어차있었습니다.

대성백화점 부원 문경희는 대성백화점을 찾는 손님들속에서 우리 상품에 대한 호평이 날로 높아지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국내상품의 질이 날을 따라 개선되여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에 대한 뚜렷한 반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성백화점에는 아침과 저녁에만 봉사하는 매대도 있는데 역시 우리 나라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습니다.

봉사자인 김춘영은 우리가 만든 상품을 손에 들고 기뻐하는 손님들을 볼 때마다 봉사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생겨난다고 하면서 인민들이 선호하고 인민들의 생활속에 나날이 크게 자리를 잡고있는 우리 상품들을 더 많이 봉사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의것에 대한 애착, 우리의것에 대한 자부와 긍지가 비껴흐르는 손님들의 웃음.

우리의것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생활의 향기를 느끼며, 우리의 손으로 앞당겨오는 더욱 눈부실 래일의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는 백화점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한송이기자의 방문기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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