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2, 2021
KCNA Tongil Voice

조국이 너를 알게 하라

Date: 17/01/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동창군 성평고급중학교 교원 김옥영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국이 너를 알게 하라》

나는 지금 읍에서부터 50여리나 떨어진 이름없는 자그마한 산골학교 교원으로 일하고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할 당시 나는 전국의 이름있는 학교의 교원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외진 산골학교에 갈것을 탄원하였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짚을 때 가지는 희망과 포부는 남다른것입니다.

그때 나도 이제는 사회의 당당한 한 성원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은 마냥 설레였습니다.

대학동창생들속에서 인기가 오르고 하루빨리 성공하고싶었습니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이름있는 학교의 교원으로 돼야 한다고 생각도 했고 거기에 배치되여간 상급생들이 부럽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의 노래가 나의 심금을 크게 울려준 계기가 있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나는 대학청년동맹조직으로부터 노래 《조국은 너를 알게 되리》를 가지고 실효모임을 조직할데 대한 분공을 받게 되였습니다.

이 실효모임을 준비하면서 나는 지난 시기에는 미처 다 몰랐던 노래의 심오한 내용을 깨닫게 되였습니다.

...

사랑의 이랑에 씨앗 뿌리며

서둘러 그 수고 말하지 말자

아 그 진정 꽃피여 향기 풍길 때

어머니 조국은 너를 알게 되리

이 노래를 부를 때면 자연히 련상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우리시대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따라배워야 할 신문과 방송으로 널리 소개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믿음직하게 지키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수천척지하막장과 인적드문 산중초소에서, 바람세찬 들판과 과학연구기관 등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그들은 당이 맡겨준 초소를 애국의 전호로 여기고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지켜가고있습니다.

언제나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사는 그들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자신의 삶을 빛내이는것을 더없는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순결한 량심과 공민적자각을 지니고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어머니조국을 받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사상정신세계는 참으로 아름답고 고결한것입니다.

한생을 불타는 애국에 살면

영원한 태양이 축복을 주리

아 그대의 눈빛은 세상을 본다

어머니 조국이 너를 알게 하라

...

그때 나는 실효모임을 마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날이때껏 우리들은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탁아소,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걱정을 모르고 마음껏 배우며 성장하였습니다.

어머니 우리 당의 배려만 받아온 우리들도 이제는 그에 보답할 때가 되였습니다.

동무들, 우리 어디에 가든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어머니조국이 기억하는 우리 시대 참된 인간이 됩시다.》…

우리 시대 참된 인간.

그것은 일신의 명예와 부에 앞서 언제 어디서나, 남이 평가해주건 말건 진심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받드는 성실한 인간이 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한생을 바칠 소중한 꿈을 안고 산골학교의 교단을 지켜설 결심을 하였던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가슴에 새겨안고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성실히 일해나갈것입니다.

지금까지 동창군 성평고급중학교 교원 김옥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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