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6, 2025May 06, 2025
KCNA Tongil Voice

끝없이 이어진 전설적강행군

Date: 15/02/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끝없이 이어진 전설적강행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휴식일과 명절날이면 가족, 친척들과 함께 보람찬 삶의 희열을 한껏 느끼며 훌륭하게 꾸려진 극장과 공원, 유희장과 동물원 등 곳곳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군 합니다.

인민이 주인된 우리 공화국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국가와 사회로부터 충분한 휴식시간과 휴식조건을 보장받으며 누구나가 휴식의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에는 휴식일이 따로 없었습니다. 명절날과 휴식일 지어 만민의 축복을 받으셔야 할 탄생일에도 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차창으로 흘러가는 조국의 산과 들, 인민의 밝은 모습에서 기쁨과 락을 찾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습니다.

하루의 휴식도 없이 애국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보여주는 하많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습니다.

언제인가 수백리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뜩새벽에야 평양에 도착하시였을 때였습니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먼길에 피곤하시겠는데 좀 쉬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간절히 말씀드리였습니다.

일군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눅잦혀주시려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시였습니다.

순간 일군들은 수백리 먼길을 달려오시고도 자그마한 내색도 없이 오히려 자기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여 웃음지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일군들을 정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충분히 쉬였다고 하시면서 나에게는 휴식하는 방법이 두가지인데 하나는 책이나 문건을 보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지에 나가 인민들을 만나보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고도의 정신집중을 요구하는 책과 문건을 보는 일이며 현지에 나가 인민들속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처리하여야 하는 현지지도를 휴식으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습니다.

휴식이라는 말이 생겨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이처럼 고도의 긴장을 동반하는 집무를 휴식으로 여겨온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 로고를 바치시면서도 언제 한번 휴식일을 정해놓고 쉬신적이 없었습니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건강이 걱정되시여 그이의 건강을 보장할 여러가지 사려깊은 조치들을 취하여주시였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휴식만은 보장해드릴수 없었습니다.

보통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초인간적인 정력과 강의한 의지력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보내신 그 무수한 날과 달들은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쌓고 인민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를 담보하는 위대한 애국헌신의 나날이였습니다.

그 나날에는 선군으로 우리 조국을 지켜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오성산과 철령, 판문점과 초도, 1211고지 등 위험천만한 최전방초소들에 대한 현지시찰도 있었고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모진 고난과 시련의 앞장에서 쪽잠과 줴기밥으로 날과 달,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신 절세위인의 눈물겨운 강행군길도 있었습니다.

진정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는 잠시라도 휴식하시기를 절절히 바라는 온 나라 인민의 간절한 소원을 뒤에 남기시고 인민행렬차에 오르시였던것입니다.

한평생 뜨거운 열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조국을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빛날것입니다.

지금까지 《끝없이 이어진 전설적강행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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