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혁명의 전위!

이 말속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시던 첫 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하신 숭고한 청년관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청년들은 혁명의 전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찬 력사는 수령님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이며 우리 청년동맹은 수령님의 청년동맹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청년학생운동을 줄기차게 벌리시던 시절에 대한 추억을 더듬으시며 만일 나에게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나는 길림시절처럼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다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참으로 청년사업은 우리 수령님께서 한생을 두고 심혈을 바쳐오신 중대사의 하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청년들과의 사업을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사정치활동에서 주선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부분의 하나로 보시고 이를 위한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습니다.

주체22(1933)년 3월 소왕청 마촌에서 공청일군회의가 소집되였을 때의 일입니다.

회의를 마감짓는 날 현 공청일군들과 대표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연설을 하여주실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청년들은 우리 혁명을 추진시키는 주력중에서 기간적인 력량으로 되고있다, 세계 어느 나라의 력사를 펼쳐보아도 사회개조의 앞장에는 언제나 청년들이 서있었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청년들은 산도 허물고 바다도 막을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있다고, 그들을 의식화하고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의 전렬에 내세우는것이 바로 우리의 청년사업이라고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공청사업을 담당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바로잡을데 대한 문제, 공청대오의 조직사상적기초를 강화하는 문제, 아동단을 공청후비로 육성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날에 하신 가르치심은 공청사업의 전반분야를 포괄하는 실로 강령적인 지침이였습니다.

이 회의가 있은 후 공청지도일군들의 일본새에서는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관료주의와 관문주의, 형식주의의 낡은 틀에 얽매여있던 공청조직들은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되여 청년대중속에 깊이 침투하였습니다.

공청의 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천투쟁과정을 통하여 청년들속에서는 반일민족해방투쟁사의 한페지를 당당하게 장식한 훌륭한 혁명가들이 무수히 배출되였습니다.

항일혈전의 나날 조직생활을 통해 단련된 청년들의 대부대, 그것은 사실상 그 어떤 무기보다도 더 위력한것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나는 언제나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로 보았다, 청년들은 혁명투쟁과 사회적운동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이고 주력부대이며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이다, 이것은 실천을 통해 그 진리성이 충분히 검증된 주장이였다라고 쓰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감회깊이 추억하신것처럼 항일혁명에 참가한 투사들은 거의 모두가 20대의 청년들이였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은 청년들이 전적으로 맡아서 수행한 투쟁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 어찌 청년세대를 혁명의 교량자, 혁명의 후비대라고만 평가할수 있겠습니까.

청년들은 혁명의 전위!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창조하시고 마련하신 주체적인 조선청년운동의 빛나는 전통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청년강국의 자랑찬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청년들은 혁명의 전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