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8, 2021
KCNA Tongil Voice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격

Date: 04/05/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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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격》,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속담에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겉으로는 좋은 허울을 썼지만 실지 속은 좋지 못하여 음흉한짓을 하는것을 두고 전해져오는 말입니다.

요즘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안중에 없이 오직 저들의 정치적야욕실현을 위해 철면피하게 날뛰고있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신통히 그격으로 놀아대고있어 각계의 비난을 자아내고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 남조선에서는 《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다양한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습니다.

그런데 2017년부터 당국이 주관하는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행사들에 일체 얼굴을 내밀지 않던 보수세력들이 여기에 나타나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기만극을 연출했는가 하면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7년전의 그날을 아프게 기억한다고 하면서 진상규명을 《약속》한다고 떠들어대여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월》호유가족들을 《시체장사군》으로 모욕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것을 달가와하지 않던 이들의 태도가 갑자기 돌변하여 진상규명까지 《약속》했으니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원래 《세월》호참사는 박근혜집권시기에 발생한 참사로서 명백히 당시 집권여당이였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에 의해 빚어진 특대형범죄사건입니다.

《세월》호참사발생 당시 보수세력들의 태도가 그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습니다.

박근혜는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도 청와대안방에서 7시간동안이나 뒹굴면서 아무런 구조대책도 세우지 않아 304명의 생명을 구원할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그 졸개들 역시 《안보실》은 재난구조를 지휘하는 사령탑이 아니라고 하면서 실종자구조에 낯을 전혀 돌리지 않고 외면해버렸습니다. 그런가하면 당시 정보원은 《세월》호침몰사고를 제일 먼저 알고도 모르는척 했습니다.

보수세력들의 죄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조선의 팽목항이 자식들을 잃은 부모들의 울음바다가 되였을 때 보수세력들은 실종자명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유가족들이 통곡하는 한복판에서 태평스럽게 음식을 먹어대는 비인간적인 망동으로 세인을 놀래우고 남조선인민들을 격분케 했습니다. 그리고는 식당에 몰려가 술판, 먹자판을 펼쳐놓고 희희덕거리면서 《〈세월〉호자작시》라는것을 읊어대기까지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세월〉호문제에 진저리가 난다.》, 《꼭 불행인것만은 아니며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것》이라는 잡소리를 줴치다 못해 자식들을 잃고 실신한 유가족들을 향해 《보상금을 타먹기 위한 연극》이라고 조롱한자들이 바로 보수세력이였습니다.

바로 이런자들이기에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들에 경찰을 내몰아 물대포세례를 들씌웠으며 사건수사내용을 처음부터 숨기면서 저들의 죄행을 가리우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런 범죄자들이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기만극을 연출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양대가리를 걸어놓고 말고기를 파는격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지금 남조선각계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의 뻔뻔스러운 언동에 대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한 기만극이라고 비난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합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보수세력들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대면서 민심을 낚으려고 발악을 해도 거기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없으며 반인륜적특대형범죄를 저지른 죄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격》,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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