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계엄령검토사건》의 진상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Date: 09/05/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광령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계엄령검토사건>의 진상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가 저지른 또 하나의 소름끼치는 파쑈적악행이 만천하에 폭로되여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전 《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이 얼마전 남조선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증언한데 의하면 2016년 박근혜는 《대통령》탄핵정국당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기각될수 있다고 타산하고 보다 격렬해질 초불민심의 시위투쟁을 무력으로 진압할데 대한 《계엄령》검토지시를 기무사령부에 내렸다고 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류혈참극이 바로 눈앞까지 다가왔던 극단적인 폭압기도였다.

그런데 간과할수 없는것은 박근혜일당에 의해 고안된 이 위험천만한 범죄행위가 이미 2016년 11월에 폭로되였으나 당시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집권세력이 증인도 증거도 없는 류언비어라고 떠벌이며 완강히 부정한것으로 해서 지금까지 묻혀있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4년 5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그 진상이 낱낱이 폭로된것이다.

상상하기조차 두려운 대살륙전을 예고한 《계엄령검토사건》, 보수패당이 기어코 흑막속에 감추려고 했던 그 피비린내나는 사건의 진상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그것은 보수패당이야말로 집권욕을 위해서라면 수천수만의 생명도 꺼리낌없이 해치는 천하의 극악무도한 인간백정들이라는 바로 그것이다.

만일 박근혜의 탄핵이 기각되여 초불투쟁이 격화되였더라면, 그리하여 《계엄령》이 조작되고 대대적인 살륙만행이 벌어졌다면 그 불법무법의 파쑈적폭거는 지난 시기 남조선인민들의 민주화투쟁을 잔인하게 탄압한 류혈참변들과 함께 피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로 덧칠되였을것이다.

이는 결코 상상이 아니다. 악행과 죄악으로 점철되여있는 박근혜역도의 집권 전기간행적을 되돌아보면 누구나 알수 있을것이다.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차디찬 바다물속에 수장하고도 자식들의 시체라도 건져달라고 애원하는 부모들과 투쟁에 떨쳐나선 항의자들을 《시체팔이장사군》이라고 모독한 비인간적만행, 생존권을 요구하는 고령의 농민을 물대포로 쏘아 숨지게 하고도 살인행위를 감추기 위해 권력을 휘두른 죄행, 온 남조선땅을 핵참화의 위협속에 밀어넣기 위해 미국산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인 사건 등 죄행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온 박근혜집권시기는 말그대로 악몽의 련속, 지옥의 기간이였다.

그러다 못해 나중에는 정의의 초불시위자들을 무력으로 짓뭉개버리는 야수적인 《계엄령검토사건》을 고안해냈으니 무제한한 권력야욕을 위해서라면 수천만 남조선인민들의 생명도 꺼리낌없이 해칠 악마의 무리가 바로 보수역적패당이다.

묻건대 이 몸서리치는 진상은 어디에 기인되고있는가.

그것은 바로 력사적인 4월인민봉기와 10월민주항쟁, 5월항쟁과 같은 남조선인민들의 거족적인 민주화투쟁을 악랄하게 탄압해온 천하역적들의 반인민적인 파쑈독재적본색과 체질에 있다.

《자유당》으로부터 시작되여 보수의 정체성을 훈장처럼 내흔들며 변신을 거듭하여온 온갖 사회악의 총본산 《국민의힘》.

극악한 살인마들이 득실거리는 《국민의힘》이야말로 마땅히 남조선민심의 준엄한 심판으로 없어져야 할 반역의 무리, 악덕의 무리이다.

그런데 어제는 박근혜역도를 부추겨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대량살륙을 꾀하던자들이 오늘은 또다시 민심의 준엄한 철추를 받은 역도의 《사면론》을 희떱게 떠벌이고있다.

백골이 썩어 문드러진대도 천벌을 면치 못할 특대형범죄자를 사면시켜야 한다는 이 넉두리야말로 박근혜역도를 준엄히 심판한 남조선민심에 대한 우롱이며 력사의 초침을 되돌려 옛 시대를 되살리려는 위험천만한 기도인것이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인민들이 민주화된 새 세상, 자주적인 새 삶을 위해서는 보수적페세력이라는 범죄의 무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함을 명명백백히 웅변해주고있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적라라하게 드러난 박근혜역도의 특대형범죄행위기도와 보수패당의 집단적인 깡패행위에서 끓어오르는 격분을 누르지 못하고있다.

하기에 그들은 박근혜역도가 계엄군을 내몰아 무고한 주민들을 죽이고 피바다로 만들려 하였다, 탄핵이 기각되였으면 《유신》의 스산한 광풍이 재현되였을것이다, 진짜 무서운 《국민의힘》, 이제 뿌리빼지 않으면 이런 일이 무한히 반복된다, 초불민중이 총동원되여 박근혜와 《국민의힘》을 심판하자고 하면서 련일 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는것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광령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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