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5, 2021
KCNA Tongil Voice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4. 《과연 인가?》(1)

Date: 18/06/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부터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4. 《과연 <력사적인물>인가?》를 두회분에 걸쳐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분입니다.

그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이가 갈리는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쑤 조선침략의 원흉-도요또미 히데요시.

그런데 일본에서는 그놈을 대단한 력사적인물로, 《국민적영웅》으로 높이 평가하고있습니다.

그가 력사에 남긴 《공적》이 있다면 대체 그게 어떤것인가 하는것입니다.

력사는 사실의 갈피들을 헤쳐 바른 평가를 내릴것입니다.

도요또미 히데요시(1536-1598)는 칼부림에 능한 한갖 군졸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는 당대의 권력자였던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로서 여러 지방에 정치, 군사세력으로 할거하는 봉건령주들을 정벌, 평정하여 100여년간 계속되여온 내란을 끝장내는 싸움에서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노부나가가 죽은 다음에는 일본전국을 통일하였으며 1585년에 《관백》(《천황》을 보좌하여 정치를 하는 직무), 그 이듬해에는 《태정대신》이라는 최고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당시 《천황》은 혼란이 련속된 《전국시대》를 끝장내고 《통일》을 실현한 그의 《공》을 기특히 여겨 본래 기노시따 도기찌로라고 부르던 그에게 《도요또미》(큰 신하라는 뜻)라는 성을 달아주었습니다.

전국을 통일하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인구의 대부분을 이루는 농민들은 의연 생활이 개선되지 못한것으로 하여 집권층에 대한 반감이 매우 컸습니다. 게다가 히데요시에게 격파당한 봉건령주들은 많은 땅과 리권을 빼앗기고 그놈에게 복종하게 된것을 분하게 여기였으며 히데요시가 지휘한 전쟁에서 피를 흘린 기본세력이였던 사무라이들도 저들의 처지가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데 대하여 큰 불만을 품고있었습니다.

폭발직전의 팽팽한 정세하에서 음흉한 히데요시가 고안해낸 《묘책》은 정복된 봉건령주들과 사무라이들을 조선침략에로 내모는것이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조선에서 략탈행위를 하여 치부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 불만을 없애고 제놈의 집권지반을 강화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침략행위에 내몰린 그들이 그 전쟁에서 군사, 경제적손실을 입게 하여 힘을 더 약화시키려고 한것이였습니다.

물론 히데요시가 조선침략전쟁을 일으킨 가장 큰 목적은 령토팽창야욕을 채우려는것이였습니다.

그놈이 령토팽창야망에 얼마나 미쳐있었는가 하는것은 이미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조카 히데쯔구에게 보낸 편지에 조선을 먹은데 이어 명나라까지 정복하고 주변의 10여개 나라를 지배할 내용의 《계획》이 담겨져있은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그런 놈이였기에 침략군이 조선의 수도를 강점하였다는 소식을 받고는 미친듯이 기뻐하면서 《천황》을 중국의 베이징에 옮겨다앉히고 일본을 그의 아들이나 동생에게 맡기며 관백으로는 자기 조카 히데쯔구를 정하고 자기는 녕파(중국 절강성 북동부의 오랜 상업도시)에 틀고앉아 천축(인디아)과 남만(윁남, 타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나라들)까지 포괄하는 광대한 《제국》을 건설한다는 25개조로 된 《구상》이라는것을 발표하는데 이르렀습니다.

히데요시의 이 과대망상적인 령토야욕과 세계지배야망은 후세에 일본군국주의가 내세운 《대동아공영권》구상의 기초로 되였습니다.

히데요시는 자기의 야욕을 실현하는데서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그에 장애로 된다면 그가 누구라 하더라도 죽여버리는 악착한짓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당시 히데요시와 두터운 교우관계를 맺고있은 인물들가운데는 정계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은 센노 리뀨라는 차징(차를 끓이며 불전이나 령전에 《공양》하는 과정을 통하여 정신수양을 하고 례법을 익힌다는 이른바 《차도》에 도통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조선침략을 도의에 어긋나는짓이라고 하면서 정의에 맞지 않는 조선출병을 그만둘것을 권고하자 히데요시는 1591년 2월에 그를 강박하여 자결하는 길로 떠밀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해 9월 24일에는 다음해(1592)년 봄에 조선침략을 개시할것을 책정하고 끝끝내 침략전쟁의 길로 나갔습니다.

히데요시는 1592년 1월 5일에 침략군을 편성하고 3월 13일에는 각 부대의 진군로와 담당지역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매 부대에서 침략전쟁준비를 부쩍 다그치게 하는 한편 제놈은 조선과 제일 가까운 규슈 서북단의 나고야(오늘의 사가현 히가시마쯔우라군 징제이정)에 성을 쌓고 그곳에 틀고앉아 전쟁을 지휘하기로 하였습니다.

길이 약 30m에 100정의 노가 있으며 적재중량이 220t인 당시로서는 상당히 큰 함선(《닛뽄마루》)도 뭇게 하였습니다.

이렇듯 범죄적인 조선침략전쟁의 도발과 전쟁 7년동안에 저지른 피비린 살륙만행, 강도적인 파괴략탈행위는 모두 히데요시놈의 명령에 따라 감행된것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4. 《과연 <력사적인물>인가?》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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