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6, 2021
KCNA Tongil Sinbo

통일번영할 조국을 그리며

Date: 04/09/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9월 4일 《통일신보》

통일번영할 조국을 그리며

해내외동포들이 어머니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즐겨 읊군 하는 서정시 《나의 조국》, 그 시를 창작한 시인은 나의 아버지 김상오이다.

1917년 7월 황해남도 해주에서 출생한 나의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하였다.

일찌기 문학의 길에 들어선 식민지청년이였던 아버지의 가슴속에서는 때없이 조국이란 무엇인가 하는 웨침이 솟구치군 하였다고 한다. 애젊은

시인이 바라본 조선은 빛이 없는 암흑의 세상이였다.

아버지가 그토록 찾고찾던 《조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비로소 찾을수 있었다.

주체34(1945)년 1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도신문주필일군협의회를 지도해주시였는데 그

자리에 당시 신문 《자유황해》 주필이였던 나의 아버지도 있었다.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할수 없었던 아버지는 그이앞으로 다가가 장군님을 만나뵈온 기념으로

장군님의 수표를 받고싶다고 말씀올렸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지의 수첩에

《김일성》이라고 활달한 필체로 태양의 존함을 새겨주시였다.

그이의 출중한 인품에 완전히 매혹된 아버지는 그 격정과 기쁨을 담아 시 《광장》을 창작하였다.

아버지의 창작주제는 언제나 조국이였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 이 감정이 아버지의

작품들마다에 맥박쳤다. 전쟁시기에도 아버지는 시 《그때까지 우리는 우리의 총을 놓지 않을것이다》, 《증오의 불길로써》, 서정시 《조국의

기발아래》를 련속 창작하였다.

전후의 재더미를 헤치며 복구건설의 기적을 창조하고 천리마의 나래를 펴 온 세상을 놀래우던 때 아버지는 시 《평양이여, 축복하노라》, 가사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가사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등을 창작하였다.

그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모해책동으로 하여 시련을 겪던 아버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믿음과 은정속에 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나게 되였다.

아버지에게는 지난날 무심히 보아오던 이 땅의 푸른 하늘도 류다른 감정으로 감명깊이 안겨오고 산기슭의 푸른 잔디도, 작은 내가의 한줄기

시내물도 새롭게 보였다고 한다.

(아! 내가 살고 우리 인민이 사는 은혜로운 조국이야말로 어버이수령님의 품, 위대한

장군님의 품이로구나. 그 품 떠나 나는 못살아.)

아버지의 가슴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뜨거운 격정은 풍만한 서정을 불러일으키며 시적인 령감으로 분출되기 시작하였다.

서정시 《나의 조국》은 생의 활력을 주시고 청춘의 삶을 되찾아주신 위대한 은인들께 드리는 아버지의 순결한 마음의

송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버지가 창작한 이 시를 몸소 읽으시고 서정시에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뜨거운 흠모의 정이 구체적인 생활감정을 통하여 뜨겁게 흘러넘치고있다고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시였다.

아버지는 김일성상계관인이고 조국통일상수상자이다.

통일된 조국! 아버지에게 있어서 그것은 삶의 희망이였고 문학창작의 주요주제였다.

장편소설 《통일이 언제 됩니까》, 장시 《서울이여 나는 너를 부른다》, 정론시 《남녘땅의 청년학생들에게》, 장편소설 《교수의 증언》 등

아버지가 쓴 조국통일주제의 작품들은 100여편이나 된다. 아버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오늘 우리 조국은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로 세계에 빛을 뿌리고있다. 조국에 대한 인민의 사랑은 그 어느때보다도 강렬히 불타고있으며 우리의

긍지는 하늘에 닿고있다.

때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하여본다. 아버지가 살아계셨더라면 오늘의 조국의 모습을 보고 어떤 시를 남겼을가 하고.

김 명 진 (김상오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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