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7, 2024
KCNA Tongil Voice

오늘도 울려오는 삼일포의 메아리

Date: 22/09/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일화 《오늘도 울려오는 삼일포의 메아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삼일포.

맑은 물결 출렁이는 호수가의 아름다움과 푸른 잎새 떠이고선 소나무숲, 병풍처럼 둘러선 봉우리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드는 동해의 명승,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우리 나라 호수풍경에서 제일 으뜸으로 일러오는 동해의 천하절승 삼일포에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높으신 뜻과 념원이 깃들어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어머님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해방된 삼일포에 단풍이 붉게 타던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이곳에 오시여 울리신 뜻깊은 총성은 오늘도 세월의 언덕을 넘어 우리 인민들의 심장마다에 조선혁명의 근본정신, 계속혁명의 진리를 새겨주며 조선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칩니다.

잊지 못할 1947년 9월 28일, 고요를 깨뜨리는 총성이 삼일포에 울렸습니다.

뜻깊은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어머님께 백두산에서 떨치던 사격솜씨를 보자고 하시며 어디 한번 총을 쏴보라고 하시였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항일의 경위대원자세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넘겨주시는 권총을 정중히 받으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목표를 향해 총탄을 날리시였습니다.

한손에 총을 힘있게 거머쥐시고 목표물을 단번에 명중하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

그이의 근엄하신 모습에 잔잔하던 삼일포의 물결은 격랑쳐 설레이였고 산발마다 뒤덮였던 단풍나무잎새들도 붉은 빛을 타는듯이 발산하였습니다.

일군들은 저저마다 탄성을 올리였습니다.

피어린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사령부의 안전을 지키는것을 더없이 숭고한 사명으로, 의무로 간주하시고 성스러운 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

단풍도 붉게 타는 삼일포의 가을 어머님께서 울리신 뜻깊은 총소리에는 통일된 조국강산,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래일에 대한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 꿈과 념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었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추억의 마음을 담아싣고 오늘도 삼일포의 메아리는 뜨겁게 울려퍼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일화 《오늘도 울려오는 삼일포의 메아리》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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