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8, 2021
KCNA Tongil Voice

협동벌이 전하는 어버이사랑(1)

Date: 28/09/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협동벌이 전하는 어버이사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욱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며 불멸의 자욱이 새겨진 곳마다에서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되고 천지개벽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느해 봄날에 있은 일입니다. 그해 봄날씨는 례년에 없이 가물었습니다.

계속되는 가물을 못내 걱정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일대를 돌아보시였습니다.

차창밖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곳에서 급히 차를 세우게 하시였습니다. 물동이를 이고 오가는 농촌녀인들과 함께 논판에 웅크리고앉아서 꼬챙이로 구멍을 뚫고 물을 부어가며 모를 내는 농민들, 아직도 모를 내지 못한 메마른 논벌들이 시야에 안겨들었기때문이였습니다.

꼬창모를 내고있는 한 로인곁으로 다가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힘들게 농사를 지어서야 되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물으시였습니다.

뒤미처 위대한 수령님을 알아뵙고 당황해하는 로인의 거친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수령님께서는 물동이를 이고 물을 나르는 녀인들도 가까이로 부르시였습니다.

물있는데는 얼마나 먼가, 하루에 몇동이씩이나 길어오며 점심식사는 제때에 하는가.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사람들뒤에 앉아있는 한 녀인의 정수리가 헐어있는것을 띄여보시였습니다. 물긷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머리가 다 헐겠는가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에는 형언할수 없는 심려가 어려있었습니다.

녀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처럼 심려하시는것을 보고 저으기 죄송스러워 전에도 늘 그랬다고 말씀올리였습니다.

그럴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시였습니다. 너무 심려하지 마시라고, 그저 일없다고만 하는 이들, 근면하고 순박한 녀인들에게 이제부터는 물동이를 이지 않아도 된다고 당장 말씀해주실수 없는것이 못내 안타까우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 일군들을 부르시였습니다. 그간 가물과의 투쟁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이 바른 지대의 농민들은 말라터진 논바닥에 동이로 물을 길어다 한포기, 한포기 꼬창모를 내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가져오신 노랗게 병든 모를 탁상우에 내놓으시였습니다.

인민정권기관에서 일하는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일군들은 머리를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후 관개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으며 은혜로운 사랑이 그대로 생명수가 되여 대지를 적시였습니다.

어느해 가을 열두삼천리벌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을 지새우시면서 평남관개의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체취가 어려있는 초가집을 돌아보시면서 추억깊은 말씀을 하시였습니다.

그때 한 일군이 수령님께 새날이 밝는데 좀 쉬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여러번 말씀드리였지만 수령님께서는 물이 없어 손끝이 닳도록 꼬창모를 내면서 농사를 지어온 이 고장 농민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물에 대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준 다음에 푹 쉬겠다고 하시며 등잔불밑에서 5 000여리 물길건설을 구상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농민들과 약속한 물문제를 풀어주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농민들을 만나보겠는가고 하시면서 푼전을 쪼개써야 하였던 전후의 그 어려운 시기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평남관개공사를 완공하도록 해주시였습니다. …

우리 수령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습니다.

지금까지 《협동벌이 전하는 어버이사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인민소비품생산에 계속 박차

인민소비품생산에 계속 박차

평양시지방공업관리국안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인민소비품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평천일용필수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유휴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평양시지방공업관리국안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인민소비품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평천일용필수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유휴

과학자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은정

과학자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은정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애국자로, 영웅으로 떠받들리우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그 미덥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볼수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애국자로, 영웅으로 떠받들리우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그 미덥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볼수

과연 피해망상증인가

과연 피해망상증인가

이 시간에는 《과연 피해망상증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최근 일본당국의 군사적야망이 도를 넘고있습니다.얼마전 새로 취임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이 시간에는 《과연 피해망상증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최근 일본당국의 군사적야망이 도를 넘고있습니다.얼마전 새로 취임

중요대상건설에 력량을 집중

중요대상건설에 력량을 집중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강원도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이 진행중에 있는 도안의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내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강원도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이 진행중에 있는 도안의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끝내

식료공장들의 개건현대화를 적극 추진

식료공장들의 개건현대화를 적극 추진

량강도인민위원회에서 식료공장들의 개건현대화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혜산기초식품공장의 개건현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량강도인민위원회에서 식료공장들의 개건현대화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혜산기초식품공장의 개건현

첫걸음

첫걸음

다음은 본방송 박송연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첫걸음》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모든 일에서 첫시작이 중요함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다음은 본방송 박송연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첫걸음》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모든 일에서 첫시작이 중요함

평양의 《처녀어머니》(1)

평양의 《처녀어머니》(1)

북녘의 오늘안녕하십니까.지금으로부터 3년전 신문과 TV방송으로는 하반신마비가 왔던 동해학원의 한 원아가 침상을 박차고 대지를 활보한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북녘의 오늘안녕하십니까.지금으로부터 3년전 신문과 TV방송으로는 하반신마비가 왔던 동해학원의 한 원아가 침상을 박차고 대지를 활보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2)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2)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오늘은 두번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오늘은 두번

년간 린비료생산계획 빛나게 완수

년간 린비료생산계획 빛나게 완수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과업관철에 떨쳐나 힘찬 투쟁을 벌려온 신계린회석광산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Tongil Voice October 28, 2021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과업관철에 떨쳐나 힘찬 투쟁을 벌려온 신계린회석광산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행복의 요람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행복의 요람이다.》

이 시간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명언을 해설해드리겠습니다.《우리 식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행복의 요람이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이 시간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명언을 해설해드리겠습니다.《우리 식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행복의 요람이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자격》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자격》

이 시간에는 만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요즘 남조선의 여의도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귀가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이 시간에는 만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요즘 남조선의 여의도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귀가

조선화창작사업을 힘있게

조선화창작사업을 힘있게

평양시미술창작사에서 우리 인민에 의하여 창조발전된 고유한 민족미술형식인 조선화창작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창작사의 조선화화가들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평양시미술창작사에서 우리 인민에 의하여 창조발전된 고유한 민족미술형식인 조선화창작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창작사의 조선화화가들

농촌살림집건설 적극 추진

농촌살림집건설 적극 추진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높이 받들고 개성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추진하고있다.개풍구역 해평리 농촌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높이 받들고 개성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추진하고있다.개풍구역 해평리 농촌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

많은 면적의 산열매나무림 조성

많은 면적의 산열매나무림 조성

강원도인민위원회에서 도안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실속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강원도인민위원회에서 도안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실속

젖제품생산을 늘여나간다

젖제품생산을 늘여나간다

황해북도에서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받들고 탁아소와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황해북도에서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받들고 탁아소와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1)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1)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였습니다.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 나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미친 충격과 의미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였습니다.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 나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미친 충격과 의미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원칙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원칙

이 시간에는 일화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원칙》을 보내드리겠습니다.1990년대 초엽의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김정일장

Tongil Voice October 27, 2021

이 시간에는 일화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원칙》을 보내드리겠습니다.1990년대 초엽의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김정일장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주체110(2021)년 10월 26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에

Tongil Voice October 26, 2021

주체110(2021)년 10월 26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기념일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에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석탄공업성에서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석탄생산을 추동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 달

Tongil Voice October 26, 2021

석탄공업성에서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석탄생산을 추동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 달

어머니의 모습

어머니의 모습

다음은 본방송 김정덕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어머니의 모습》지난 8월 남포시청년동맹을 찾았을 때에 있은 일이다.그때는 청년

Tongil Voice October 26, 2021

다음은 본방송 김정덕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어머니의 모습》지난 8월 남포시청년동맹을 찾았을 때에 있은 일이다.그때는 청년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