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게 발전하는 혁명의 전반적정세는 로동계급의 당들과 공산주의자들로 하여금 현정세에 대한 옳바른 견해를 가지고 혁명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것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제국주의의 진면모와 운명을 밝히는것은 원칙적문제로 나선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이 제기하는 이러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1987년 9월 25일에 력사적로작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를 발표하시였다.

현대제국주의에 대한 가장 과학적해명을 주고있는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이 문헌은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한 고전적로작이며 반제투쟁과 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길수 있게 하는 필승불패의 무기이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무엇보다도 변화된 현대제국주의의 특징을 심오히 해명함으로써 현대제국주의의 진면모를 가장 정확히 꿰뚫어볼수 있게 한다.

제국주의에 관한 문제는 세계혁명의 대상에 관한 문제이며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의 전략전술을 세우는데서 기초적인 문제는 그 특징을 옳게 밝히는것이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대두한 때로부터 거의 한 세기가 지나갔으며 레닌의 제국주의론이 나온 때로부터도 70년이 지나가고 있다. 침략과 전쟁, 착취와 략탈로 사람들에게 그처럼 커다란 재난과 고통을 가져다주는 제국주의는 형성초기에 비하여 현저히 변모되였으며 림종의 마지막 시각이 다가옴에 따라 그것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양상과 특징들을 드러내고 있다.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현대제국주의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들을 밝히신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변모된 현대제국주의의 특징을 심오히 밝힘으로써 로동계급의 현대제국주의론을 전면적으로 완성하고 체계화하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현대제국주의렬강간의 호상관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그들사이의 결탁과 협력관계를 현대제국주의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새롭게 규정하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본주의렬강들사이의 관계가 서로 결사적으로 물고 뜯는 관계로부터 서로 결탁하여 협력하는 관계에로 넘어간것은 제2차 세계대전후 자본주의세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고 볼수 있습니다.》(《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3~4페지)

지난 시기 제국주의렬강간의 관계는 첨예한 대립과 모순, 갈등이 주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자본주의렬강들이 서로 결사적으로 물고뜯는 관계에 있다는 분석으로부터 출발하여 한 나라에서의 사회주의혁명의 승리가 가능하다는 리론이 나오게 되였으며 그것은 현대제국주의가 오늘과 같이 변모되기전에는 혁명실천에서 생활력을 가지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력사발전의 객관적 행정은 제국주의렬강들의 호상관계가 이전과는 다르게 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날에는 제국주의렬강간의 첨예한 모순으로 하여 20년도 못가서 폭발하던 세계전쟁이 40년이 넘는 오늘까지도 아직 일어나지 않고있다. 이 기간 지구상에서는 170여차례의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으나 자본주의렬강들사이에서는 단 한번의 전쟁도 없었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현대제국주의렬강간의 호상관계에서 모순관계는 부차적인것으로 되고 결탁과 협력관계가 기본으로 되였다는것을 새롭게 해명하시였다.

현대제국주의의 결탁과 협력관계는 무엇보다도 세계적 체계로 전화된 사회주의와 반제자주력량앞에서 죽어가는 자본주의를 구원하기 위한 요구로부터 맺어진 관계이다. 이러한 관계는 지난날 물고뜯던 제국주의렬강들사이에 일시적으로, 부분적으로 형성되던 온갖 결탁관계와 구별된다. 오늘과 같이 장성강화된 반제자주력량앞에서 서로 물고뜯는 제국주의전쟁을 일으킨다면 자본주의제도가 멸망한다는것을 알게 된 제국주의렬강들은 서로 심각한 모순과 대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탁과 협력의 길로 나가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서로 결탁하고 협력하지 않고서는 한시도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게 된것이 현대제국주의가 처한 처지이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적결탁과 협력관계의 본질을 밝히시면서 그 경제적기초에 대하여서도 명철한 해명을 주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다국적기업체들을 통하여 자본의 국제화가 급속히 추진됨에 따라 자본주의나라들의 호상관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3페지)

다국적기업체는 세계 여러 나라들에 새끼회사들을 설치하고 국제적규모에서 기업활동을 벌리면서 높은 리윤을 얻는 제국주의대독점의 존재방식이다. 다국적기업체들은 벌써 자본주의세계공업생산의 40%, 무역의 60%를 틀어쥐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의 계산에 의하더라도 10여년후면 300개정도에 달하는 다국적기업체들이 자본주의세계공업생산의 4분의 3을 지배하게 될것이라 한다.

다국적기업체들의 자본은 무엇보다도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의 독점체들을 결합시키는 과정을 가져오게 하였다. 이리하여 지난날 자본주의국가를 단위로 이루어지던 자본의 집적과 집중 과정은 이제는 국제적규모에서 그 국적조차 가르기 힘든 《초국가적 기업》을 중심으로 하여 자본과 기업이 움직이는 새로운 과정으로 전변되게 하였다. 나라와 국경을 아랑곳하지 않고 팽창하는 다국적기업체들의 출현과 그를 통한 자본의 국제화는 현대제국주의렬강들사이의 결탁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경제적기초로 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전까지만 하여도 제국주의적자본수출의 강화는 세계의 경제적 분할과 령토분할의 완성을 가져왔고 이미 분할된 시장과 령토의 재분할을 위한 제국주의렬강들사이의 충돌과 전쟁을 불가피한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사태가 달라졌다. 다국적기업체들에 의한 자본수출의 강화는 제국주의렬강들을 경제기술적 의존과 협력관계에로 이끌어가고있다. 오늘 다국적기업체들에 의하여 해외에 수출된 자본은 1910년대(440억US$)의 4만 6천배(2조US$이상)를 릉가하고있지만 아직 그것은 제국주의전쟁을 폭발시키지 않고있다.

실로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히신 다국적기업의 출현과 자본의 국제화에 관한 리론은 자본주의정치경제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독창적리론이며 현대제국주의의 본질적특징을 해명할수 있게 하는 귀중한 열쇠이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통치수법과 략탈방법의 교활성을 또한 현대제국주의의 중요한 특징으로 규정하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자들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서로 결탁되였을뿐아니라 그들의 통치수법과 략탈방법도 더욱 교활해졌습니다. 이것이 또한 현대제국주의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입니다.》(《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4페지)

통치수법과 략탈방법은 제국주의의 생존방식을 특징짓는 기본징표이다. 력사가 보여준것처럼 제국주의의 본성은 변화될수 없지만 그것이 존재하는 방식과 수법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 통치수법과 략탈방법이 달라진다고 하여 제국주의본성이 변화하는것은 아니다. 본성은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변할수 없다. 본성과 생존방식사이에 존재하는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가려보지 못할 경우에는 자본주의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혁명적립장을 고수할수 없게 된다.

현대제국주의의 통치수법은 전례없는 교활성으로 일관되여있다.

원래 독점부르죠아지의 통치리념은 파시즘이며 통치체제는 파쑈독재이다. 그러나 현대파쑈체제는 히틀러나 도죠, 무쏠리니의 파쑈체제와도 다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민주주의》의 구호를 봉건제도를 반대할 때의 산업부르죠아지들보다도 더 높이 웨치고 있다. 현대파시즘은 테로정치, 정보정치를 가리우기 위한 온갖 가면을 쓰고 국회나 선거제도, 량당제도와 같은 민주주의의 장식물들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자유》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고 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국내에서 로동운동을 와해시키기 위하여 로동귀족을 대대적으로 길러내는 한편 자본주의적착취를 은페하고 실업과 빈궁으로 인한 근로대중의 반항을 무마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 널리 보급되고있는 《실업보조금》이나 《년로자년금》, 《일시적인 로동능력상실에 대한 임금보상》등과 같은 《사회보장대책》들은 모두 얼핏 보기에는 인민적시책을 실시하는듯한 인상을 주지만 실지로는 장성하는 근로자들의 반항을 무마하고 자본주의제도자체를 얼마라도 더 부지하려는데서 만들어낸 고안품에 지나지 않는다.

식민지는 제국주의의 생명선이다. 자기의 본색을 가리우기 위한 현대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시도는 식민지에 대한 지배와 략탈방법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날 식민지라고 할 때 그것은 종주국이 파견하는 총독에 의하여 통치되고 종주국 군대에 의한 령토강점이 이루어지며 경제생활전반이 종주국의 무제한한 경제적략탈에 복무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제국주의식민지체계가 종국적으로 붕괴되고있는 오늘 지구상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식민지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식민지체계가 종국적으로 붕괴되는 시기의 식민주의, 신식민주의의 본질과 특징, 그 수법과 형태들에 대한 전면적분석을 가하심으로써 현대제국주의의 통치수법과 략탈방법의 교활성을 명확히 밝혀내시였다.

신식민주의는 새로 독립한 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권을 형식상 인정하면서 이른바 《원조》를 통하여 이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는 식민지적지배의 새로운 형태이다. 식민주의는 소멸된것이 아니라 정치적독립을 이룩한 발전도상나라들을 식민지화하는 신식민주의로 변생되여 국제적착취와 략탈을 감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식민주의이다.

제국주의렬강들은 지난날에는 식민지를 둘러 싸고 치렬한 싸움을 벌려왔으나 신식민주의에 의거하면서부터는 서로 공모결탁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침투하고있으며 국제경제기구를 리용하여 집단적으로 신식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현대제국주의를 새롭게 특징짓는 이 모든 변화들은 장성하는 반제자주력량앞에서 더욱 심화되는 자본주의위기의 표현이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또한 현대제국주의의 모순과 그 멸망의 불가피성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해명을 주고있다.

제국주의렬강들사이의 관계가 결탁과 협력관계로 되였다고 하여 제국주의의 모순이 없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늘 제국주의대변자들은 마치 자본주의기본모순이 해결되고 자본주의는 더는 죽어가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장성, 번영하는 자본주의로 되였다고 떠벌이고 있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현대제국주의가 안고있는 첨예한 모순과 위기를 과학적으로 해명하심으로써 반제투쟁의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하여주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자본주의세계의 모순은 더욱 격화되고있으며 제국주의는 정치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여있습니다.》(《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6페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국제적범위로 확대되는 현대제국주의의 모순은 특히 제국주의와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모순으로 첨예화되고있다는것을 밝히시였다.

국제화된 자본의 전례없는 략탈로 말미암아 지금 세계는 부유한 자본주의나라들과 가난한 발전도상나라로 갈라져 세계적범위에서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심화되고있다.

세계 인구와 나라수에서 압도적비중을 차지하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세계공업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밖에 되지 않으며 독립후 이 나라들이 세계공업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밖에 안된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제국주의의 방대한 채무를 걸머지고 있다. 1970년에 600억US$였던 발전도상나라들의 대외채무는 지금 1조 1천억US$를 넘고 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의 채무총액은 이 대륙의 년간 국민총생산액의 절반이상, 년간수출총액의 4배에 달한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이 엄청난 채무의 리자만해도 한해에 600만US$이상을 지불하고 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적 처지가 악화됨에 따라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 형편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자본주의적 상품과 자본을 처리하는데서 큰 몫을 담당하던 발전도상나라들이 더는 그것을 감당할수 없게 되였다. 이리하여 서방의 공장들과 시장, 은행들이 문을 닫고 실업과 파산, 통화팽창이 일어나게 되였다. 제국주의와 발전도상나라들사이에서 첨예화되는 모순은 자본주의세계경제전반을 총파산에로 밀어넣을수 있는 시한탄으로 되고 있다.

제국주의와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모순은 제국주의렬강들사이에 자라나는 모순과 함께 현대제국주의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국제적모순이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작에서 밝히신 현대제국주의의 모순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자본주의나라내부모순이다.

현대제국주의의 반인민성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현대제국주의의 기본특징은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이다.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하는 인민대중은 물질생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 정치생활의 반동화로 하여 처지는 더욱 어렵게 되며 따라서 로동계급과 자본가계급사이의 모순은 자본주의사회내부의 주되는 모순으로 되고 있으며 그것은 완화되거나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더욱 첨예화된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에 기초하여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뿐아니라 물질생활의 기형화, 높아가는 물질생활과 빈궁화되여가는 정신문화생활사이의 불균형,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악화되여가는 정치생활사이의 불균형을 자본주의사회의 불평등과 불균형의 기본으로 분석하심으로써 자본주의사회의 내부모순을 새롭게 밝히시였다.

자본주의나라들은 그 계급적본성으로 하여 근로자들의 물질생활과 정신문화생활, 정치생활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이 해결할수 없는 모순은 사람들을 혁명투쟁에로 추동하며 제국주의의 멸망의 불가피성을 조건짓는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제2차 세계대전후 자본주의나라들의 사회계급구성에서 일어난 새로운 변화들에 대하여 심오한 분석을 주시였다.

전후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과학기술적진보와 함께 육체로동에 참가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현저히 줄고 기술로동,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대렬이 급격히 늘어났다. 육체로동을 하는 로동자가 전체 근로자의 5%밖에 안되는 나라도 있다.

지금까지는 산업부문에서 육체로동에 참가하는 로동자를 기본으로 하여 로동계급의 대렬이 확대되는것을 사회계급구성변화의 일반적합법칙성으로 여겨 왔다.

그러나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회계급구성은 그 전과 다르게 변화되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공산당, 로동당들이 육체로동에 참가하는 로동자들만을 당의 계급적지반으로 인정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까지를 다 당의 계급적지반으로 인정하는가 하는것은 당을 확대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매우 심중하고 원칙적인 문제로 제기되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기술로동과 정신로동에 참가하는 근로자들의 대렬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사회계급적구성이 변화된것은 공산당, 로동당들의 사회계급적지반의 약화가 아니라 확대를 가져오게 된다는것을 명철하게 해명하심으로써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의 혁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의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기술로동과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나 육체로동을 하는 로동자는 다 같이 생산수단의 소유자가 아니며 자본가에 고용되여 임금을 받고 살아나간다는점에서 본질적인 공통성을 가지고있다.

지금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의 계급구성을 보면 자본가계급이 약 2~3%, 소자산계급이 약 7~8%, 나머지 80~90%는 자본가들에게 고용되여 일하는 원래의미에서의 로동자대중과 새로 늘어난 기술로동과 정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다.

공산당, 로동당들의 사회계급적지반을 확대하는데서 광범한 근로대중을 조직화, 의식화하는 문제는 주체적혁명력량을 꾸리는데서 나서는 근본요구로 제기하고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근로자들을 혁명화하여 쟁취하는데서 주체는 어디까지나 로동계급의 당이라고 하시면서 당을 강화하고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유일하게 옳바른 길을 밝혀주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2차 세계대전후 자본주의나라들의 사회계급구성에서 일어난 변화를 독창적으로 분석평가하시고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꾸리기 위한 명확한 길을 밝히심으로써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혁명의 앙양이 일어날수 있는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으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또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명철하게 밝혀주고 있다.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문제는 혁명하는 당과 인민이 투쟁의 길에 나선 때로부터 간직하게 되는 절대적신념과 관련되는 근본문제이다. 그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승리를 다그치는 중요한 요인이며 힘의 원천으로 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혁명위업의 장기성과 간고성, 오늘의 혁명정세발전의 복잡성은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하는것을 세계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중한 문제로 제기하고있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그 불패의 생활력을 우선 실천적인 력사발전과정을 놓고 힘있게 론증하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후의 력사발전과정을 사회주의의 승리의 력사로 보아야 합니다.》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17페지)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면서 나온 사회주의제도는 첫 출현과 그 끊임없는 장성발전과정을 통하여 그 우월성을 과시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개량주의자들은 서로 상반되는 두 사회제도를 비교할 때 언제나 그 성격과는 관계없이 토막이 난 어느 한 개별적시기의 단편적인 경제지표나 과학기술발전수준을 대비하는 형이상학적고찰방법에 매달린다. 이것은 간고하고도 첨예한 투쟁속에서 변화 발전하는 력사적과정과 현상의 전모를 외곡하며 그 발전의 구체적조건과 추세 및 력사적경향을 알수 없게 하고있다.

한 나라의 민족사도 아닌 세계사에서 반세기라는 기간은 극히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간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는 인류력사의 그 어느 시기에도 있어보지 못한 위대한 변혁을 일으켰으며 세계의 면모를 몰라볼 정도로 달라지게 하였다.

반세기전만하여도 한 나라의 범위에 국한되여있던 사회주의는 오늘 아시아와 유럽, 라틴아메리카의 광대한 지역을 포괄하는 세계적체계로 확대되였다. 이것은 국제무대에서 력량관계를 혁명의 편에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변경시킨 세계사적사변이였다.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이행은 수천년동안 쌓인 온갖 력사적 오물을 청산하고 새 사회제도를 건설해나가며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치렬한 투쟁을 벌려나가면서 자기 나라의 국방건설과 세계혁명운동발전에 큰 힘을 돌리게 되는 인류력사발전과정의 가장 심각하고도 어려운 변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는 반세기 남짓한기간 자본주의하에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도달할수 없는 경제, 과학기술적진보를 이룩하여 세계공업총생산액의 40%이상을 차지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더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또한 자본주의생활과 사회주의생활에 대한 심오한 대비고찰과 분석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을 새롭게 밝혀주시였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이 다같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생활과 사람들이 돈의 노예가 되여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생활을 대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가 있습니다.》(《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19~20페지)

자본주의가 멸망한 다음 새로 발생하는 사회주의는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비할바없는 우월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가장 본질적인 우월성은 착취와 압박에서 벗어난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완전한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되는것이다.

사회주의제도가 강화발전되는 과정은 결국 이 제도가 가지고있는 본성과 본질적우월성이 강화되고 발전완성되는 과정이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는 로동계급의 당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적역할을 높이면서 혁명적원칙을 견지할데 대한 문제, 당을 강화하고 대중을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길로 인민대중을 힘차게 불러일으킬수 있는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제시하시였다.이러한 방도들은 결국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에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의 주체를 꾸리는 방도들이다.

우리 당이 력사상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승리할수 있은것은 오직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 왔기 때문이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과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수 있는 명확한 밝히심으로써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새로운 앙양의 시대에로 이끌어나가는데 불멸의 력사적공헌을 하시였다.

심오한 진리성과 독창성, 철저한 혁명적원칙으로 하여 인류사상사와 세계혁명운동발전사에 밝은 빛을 뿌리고있는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고전적로작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이행이 세계적범위에서 거창한 규모와 폭을 가지고 실현되고있는 우리 시대에 죽어가는 제국주의의 종국적 멸망을 다그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승리를 앞당기게 하는 위대한 강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