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
영예는 어떻게 빛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것이 부족한 때일수록 동지들사이에,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을 많이 하는 공장으로 불리우는 은률군옷공장을 찾은 우리는 여러명의 혁신자들을 만나보았다.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마다에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련이어 울려나왔고 비슷한 사연들이 계속 언급되였다.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재단작업반 반장 서춘옥동무 역시 같은 말을 하였다.
《집단의 뜨거운 사랑과 정이 저를 혁신에로 떠밀었습니다.》
그의 말은 혁신과 위훈의 밑뿌리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의 련속이였다.
처녀시절 어느 한 건설사업소에서 일하던 서춘옥동무는 뜻하지 않은 일로 다리를 다치게 되자 나약해지는 마음을 어쩔수 없었다.
그가 앞날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있을 때 뜻밖에도 은률군옷공장의 일군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서춘옥동무의 손을 꼭 잡고 마음을 굳게 가져야 한다고 하면서 병치료에 필요한 약재도 가져다주고 배워두면 여러모로 좋을것이라고 하면서 재봉기도 안겨주었다.그후에도 그들은 서춘옥동무의 건강과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었다.그들의 이런 진정에 의해 서춘옥동무는 마침내 다시 걸을수 있게 되였으며 공장에서 재봉공으로 일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４０여년세월이 흘렀고 공장의 일군들도 종업원들도 많이 바뀌였다.그러나 그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라 할것없이 꼭같았다.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안고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한두번만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얼마전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하속에 ６０번째 생일을 맞고보낸 그는 군사복무를 하고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우리모두의 귀중한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꿋꿋이 지켜가거라.》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무슨 힘이 그가 불편한 몸으로 수십년세월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켜가게 하였는가.
앞서 만났던 혁신자들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그들의 목소리는 서로 다르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각이하였지만 거기에는 하나의 대답이 있었다.
집단의 사랑과 정이야말로 혁신과 위훈을 낳는 힘이고 그런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고마운 우리 제도를 몸과 맘 다 바쳐 받들겠다는것이다.
본사기자 백광명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２４일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제재조치를 단죄하였다.그는 최근 미재무성이 미국회사들에 대한 싸이버공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