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떨쳐온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자
집단의 기억속에 살아있는 명예돌격대원
《돌격대에서 생활한 기간은 １년밖에 되지 않지만 그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한 동지로 살아있습니다.》
단천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청천강-평남관개물길건설 평양시려단 룡성구역대대의 돌격대원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대대의 명예돌격대원 전명철동무,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정신입니다.》
담배련합기업소에서 돌격대에 자원진출한 전명철동무는 지난해 ３월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게 되였다.작업도중 갑자기 굴러내려오는 동발나무를 한몸으로 막아 동지들을 구원하고 그렇게 되였던것이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자기때문에 동무들이 고생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미안한감을 감추지 못해하였다.그로부터 며칠이 지나 돌격대원들은 지팽이에 의지하여 갱으로 들어서는 전명철동무를 띄여보게 되였다.왜 치료를 받지 않고 나왔는가고 걱정하는 동무들에게 그는 자기의 속마음을 터놓았다.
오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를 보니 감동이 컸다고, 투사들은 한명의 동지를 위하여 사선의 언덕도 주저없이 넘었는데 나때문에 동무들의 짐이 무거워진다고 생각하니 바늘방석에 앉은것만같다고 하면서 헌헌히 작업장으로 내려가는것이였다.
어찌 그뿐이랴.압축기고장으로 안타까와하는 운전공을 도와 헌신의 땀방울을 흘리던 일이며 앓는 동무의 입맛을 돋구어주기 위해 수십리 먼길을 다녀온 이야기…
그에게 있어서 돌격대원들모두는 생사운명을 같이해야 할 진정한 전우이고 혁명동지였던것이다.하기에 그는 위기일발의 순간 자신보다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며 귀중한 생을 서슴없이 바쳤다.
지난해 ６월 어느날 갱밖으로 나서던 돌격대원들은 버럭을 가득 실은 광차가 레루우에서 탈선되는것을 발견하게 되였다.이때 《비키라!》라고 다급하게 웨치며 전명철동무가 광차에 한몸을 들이대였다.
자기 한몸을 바쳐서라도 천금보다 귀중한 혁명동지들과 막장설비들을 구원해야 한다는 불같은 일념이 가슴속에 꽉 차있던 그였기에 생명의 마지막순간에도 동지들의 안전을 확인하고서야 눈을 감았다.
그의 영웅적인 최후는 우리에게 어떤 생이 영원한가에 대하여 말없이 새겨주고있다.
비록 살아온 생은 짧고 함께 지낸 나날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동지를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댈 각오로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온 불같은 동지애의 삶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한다는것을.
바로 이것이 오늘도 명예돌격대원으로 집단의 기억속에 살아있는 전명철동무의 생이 가르쳐주는 귀중한 삶의 진리이다.
김학철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２４일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제재조치를 단죄하였다.그는 최근 미재무성이 미국회사들에 대한 싸이버공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