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7, 2022
KCNA Tongil Sinbo

겨레의 통일념원이 어린 거리

Date: 16/12/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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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2월 16일 《통일신보》

겨레의 통일념원이 어린 거리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그러한 념원을 담아 통일이라는 이름을 새긴 뜻깊은 거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평양시의

남쪽관문에 위치하고있는 통일거리이다.

통일거리는 지난 1990년대초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에

의하여 건설된 평양의 주요간선거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우리 겨레의 념원을 반영하여

주체78(1989)년 12월 평양시건설계획사판과 설계형성시안을 친히 보아주시면서 광복거리2단계건설과 함께 통일거리를 새로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을뿐 아니라 그 건설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당시 통일거리건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높이 받들고 겨레의 통일념원과 의지가 비낀

통일거리건설을 짧은 기간에 완공하였다.

그때 통일거리건설에 참가하였던 평양시 만경대구역의 박금진로인은 《통일거리를 일떠세우던 건설자들의 열의가 대단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아래 이 땅에 기어이 통일을 안아올 결심과 의지를 담아 통일거리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였다.》고 이야기하였다.

평양시 중구역에 사는 김철석은 《당시 건설에 참가하여 많은 일을 하였다. 이 땅에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오는 심정으로 낮과 밤을 모르고 일을

하였다.》고 말하였다.

정녕 이들의 이야기처럼 통일거리에는 조국의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이 나라 인민들의 통일념원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통일거리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나라의 통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굳은 각오에 넘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곳곳에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건축물과 조형물들을 볼수 있었다.

통일거리에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다 아는 성스러운 기념탑인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이 높이 솟아있다. 이 기념탑으로는 지금까지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사람들이 찾아와 조국통일을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헌신의 세계를

가슴마다에 새기며 통일애국투쟁에 한몸바칠 결의들도 피력하였다.

대동강을 따라 길게 펼쳐진 통일거리의 대동강쪽에 서서 바라보느라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지척의 쑥섬이 한눈에 안겨온다.

이 유서깊은 쑥섬에서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의 나날 민족단합의 뜻깊은 회합도 펼쳐졌다. 쑥섬에 세워져있는 통일전선탑은 오늘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온 겨레를 민족단합과 통일애국을 위한 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이 거리에는 불굴의 통일애국투사인 리인모선생을 형상한 반신상도 있다.

감옥도 철창도 두려움없이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친 통일애국투사의 모습을 바라보며 통일의 길에서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끝까지 한길을 갈 각오와 맹세를 드높이는 공화국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이다.

정녕 조국통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선렬들의 애국의 넋이 살아숨쉬고 이 땅에 펼쳐졌던 뜻깊은 통일회합들이 어제런듯 감회깊이

떠오르게 되는 통일거리에서 사람들은 민족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기대를 다시금 가슴에 새겨본다.

우리 겨레의 드팀없는 통일념원과 의지를 담아 웅장하게 서있는 통일거리는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민족의 숙원을 반드시 이루고 통일의 그날을

안아올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강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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