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비바람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자

장마철비배관리에서 나서는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례년에 없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각지 농촌들에서는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이것이 가을의 풍요한 결실로 이어지는가 마는가는 앞으로의 비배관리 특히는 장마철에 이 사업을 얼마나 책임적으로 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

장마철날씨조건은 예측하기 어렵다.그런것만큼 각지 농촌들에서는 이 기간 농작물생육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비배관리와 관련한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

대체로 장마철에는 해비침률이 낮고 센바람이 자주 불며 때로는 무더기비도 내리는 등 농작물생육에 불리한 조건이 지속되게 된다.

하다면 이 시기의 농작물비배관리에서는 어떤 문제들에 주의를 돌려야 하는가.

우선 영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 사업을 잘하는것은 장마철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안전한 소출을 내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여러가지 비료를 구색이 맞게 주어 농작물의 생육이 왕성해지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물빼기대책이다.

지난 시기 늘 강조하고 해오던 사업이라고 하여 만성적으로 대하여서는 큰 랑패를 볼수 있다.모든 농촌들에서는 물빼기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 장마철에 농작물이 사소한 피해도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배수양수설비들의 가동상태를 미리 알아보고 부족점은 즉시에 퇴치하며 물관리사업도 보다 짜고들어야 한다.특히 무더기비가 오는 경우 논이 침수되지 않게 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만일 예견치 못하였던 정황으로 논이 침수되였다면 그런 포전들에서 논벼의 뿌리가 썩지 않도록 물이 빠진 후 포화수식 또는 간단물대기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이 효과적이다.

병충해막이대책을 잘 세우는것 역시 장마철에 중시해야 할 사업이다.

이 시기에는 온도가 높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며 이것은 농작물에 해를 주는 해충과 균이 폭발적으로 발생할수 있게 한다.병충해막이를 소홀히 하면 지금껏 흘린 땀이 헛수고로 될수 있다.이러한 현상을 미리막자면 자기 지역의 포전들에서 장마철에 보통 어떤 병해충들이 나타날수 있겠는가를 잘 알고 그에 대처할수 있도록 시기별, 포전별, 작물별로 각종 농약들을 제때에 리용하여야 한다.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도 잘 세워놓아야 한다.

대체로 키가 큰 농작물이 태풍에 의한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이런 포전들에는 여러개체묶어주기와 같은 효과적인 방법들을 적극 도입하는것이 좋다.태풍이 지나간 다음에는 묶어준것을 풀어주어 빛합성에 지장이 없게 하여야 한다.만약 태풍으로 농작물이 넘어진 경우 포전에서 물을 시급히 뽑는것과 함께 이삭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해당한 기술적대책을 따라세워야 피해를 극력 줄일수 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의 운명이 자신들의 두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장마철에 농작물이 사소한 피해도 없이 잘 자랄수 있도록 모든 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할것이다.

농업위원회 부국장 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