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4, 2022
KCNA Tongil Sinbo

공화국은 사랑과 믿음으로 승리의 력사를 써나갑니다

Date: 26/07/2022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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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7월 26일 《통일신보》

수기 

공화국은 사랑과 믿음으로 승리의 력사를 써나갑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위대한 전승의 날인 7. 27입니다.

그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감회가 새롭습니다.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와의 전면대결전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승리자의 단상우에 높이

올랐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69번째 년륜을 새기고있습니다.

전승 69돐!

불러보고 또 불러봐도 뿌듯한 긍지와 크나큰 자랑으로 가슴은 한껏 부풀어오릅니다.

그렇게 놓고보면 세월이란 참으로 야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70여년전 《조국보위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원쑤격멸의 길에 나섰던 10대의 새파란 젊은이가 이제는 90고령의 늙은이가 되였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저의 가슴속에는 하늘도 포연에 흐려지고 흙마저 불타던 그 나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싸우던 못잊을 그 시절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여있습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은 뜻밖에 들이닥친 돌발적인 중대고비를 과감히 이겨내며 새로운 승리에로 또다시 전진하고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해의 전승절은 사람들의 가슴에 류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확언하건대 오늘의 방역대전에서도 공화국은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없는, 그 누구도 영원히 가질수 없는 가장 강위력한 무기가 있기때문입니다.

*    



저의 집에는 뜻깊은 기념사진들이 한벽을 꽉 채우고있습니다.

제가 제4차 전국로병대회를 비롯한 국가적인 대회들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찍은 사랑의

기념사진들입니다.

참 뜻깊은 사진들입니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그 사진들을 보고 또 보며 저는 잊지 못할 그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군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회때마다 우리 전쟁로병들을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신 귀중한 스승》, 《천리마의 기상으로 자주강국의 터전을 다진 주인공》, 《숭고한 정신과 넋을 후대들에게 심어준 위대한

스승》, 《항상 공경하고 귀감으로 모시는 혁명의 로선배》,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로 거듭

값높이 불러주시였습니다.

지금도 저의 귀전에는 가는 세월이 야속하고 참으로 안타깝다고, 로병동지들이 부디 건강하시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이 어제런듯 울려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넘친 이 말씀들을 직접 들으면서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수십년세월 철창속에 갇혀있다보니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흙 한삽 뜬적 없고 나무 한그루 심은적 없는 저입니다. 더우기 이제는 그저 마음뿐이건만

그이께서는 로병대회때마다 불러주시고 매번 주석단에 앉혀주시니 하늘같은 이 사랑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정말이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없었더라면 제가 어떻게 전쟁로병으로, 온 세상이 다 아는 신념의 강자로 될수 있었으며 오늘까지 로당익장하며 복락을 누릴수

있겠습니까.

늙으면 추억속에 산다고 오늘 이렇게 전승 69돐을 가까이하고보니 생각이 더욱 깊어집니다.

전쟁이 일어나던 해인 1950년 저의 나이는 18살이였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키도 크지 않고 몸도 약한 저를 두고 온 부대가 몽땅 《꼬마》라고 부르던 일입니다. 그때 구대원들은 어린 나를

두고 걱정이 많았지만 그 《꼬마》가 한강을 단숨에 도하했고 전우들의 피로 끓어번지던 락동강까지 용감하게 진군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도 굴함없이 장군님 계시는 최고사령부로 마음달리였고 멸적의 기상안고 재진격의 길에

올라 위대한 승리의 날, 전승의 날을 떳떳이 맞이했습니다.

당시 학교를 다니던 제가 펜을 총으로 바꾸어쥐고 전선으로 달려나간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조국, 내

고향땅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은 조국이 무엇인지 다는 알수 없었던 제가 전쟁 3년간 단 한번의 동요나 변심이 없이 용감하게 싸울수 있은것은 우리 전사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육친의 사랑이 페부로 흘러들었기때문입니다.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그 나날 얼마나 많은 사랑의 전설이 꽃펴나 세상을 깜짝 놀래웠습니까.

가지가지 많고많은 사랑의 이야기들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211고지용사들에게 콩나물을

길러 먹도록 콩을 보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지고있습니다.

당시 저도 1211고지방위전투에 참가하였는데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그 전설의 체험자였습니다.

그때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콩을 받아안고 격정에 넘쳐있던 전우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우리는 그 콩으로 콩나물도 길러먹고 비지도 해먹으며 영웅의 고지, 1211고지를 지켜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포를 고지우로 올려다놓고 적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긴 통쾌한 전투가 바로 그때 있은 전투입니다.

예로부터 사랑은 검을 이긴다고 했습니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그 바쁘신 속에서도 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들의 건강이 념려되시여 부식물까지 걱정해주시는 어버이수령님과

같으신분을 세계 그 어느 전쟁사에서 찾아볼수 있단 말입니까.

하기에 외국의 한 녀성문필가는 자기의 글 《천출명장 김일성:미국을

슬프게 하다》에서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차디찬 병영생활속에, 전쟁의 폭풍속에 사랑과 정이 파묻혔던

세계군력사, 전쟁사에 종지부를 찍으시였던것이다.

그이는 사랑과 정의 열쇠로 병사들의 심장의 문을 열고 인민들의 마음을 열어주신 천출명장이시였다.

무기는 누구나 가질수 있다. 하지만 명장의 사랑과 인민의 보답으로 이루어지는 단결의 성새는 그 어느 나라나 가질수 없다. 조선만이 가진

성새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사랑과 함께 믿음으로 원쑤를 이긴 전쟁이기도 합니다.

당시 락동강까지 진격해나갔던 저는 부대를 따라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 오르게 되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단련이 부족해서인지 우리가 후퇴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적들은 북으로 가는 우리의 앞길을 막아보려고 별의별 술책을

다 썼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식량까지 떨어져 행군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온종일 꼬박 굶으며 행군한적도 있었습니다.

힘들고 배고플 때면 저는 저도 모르게 곁에서 걷는 지휘관의 얼굴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는 저의 손을 꼭 잡아주며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꼬마, 힘들지? … 그래도 우린 꼭 장군님께서 계시는 북으로 가야 해.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며칠전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자〉는 방송연설에서

적들이 아무리 발악한다 하더라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침략자들을 무찌르는 조국해방의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조선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으며 우리의 용감한 인민군대와 빨찌산들 그리고 전체 후방인민들의 애국적인 투쟁을 막아낼수 없다고 하시였다누만. 믿으라구. 장군님만

계시면 살길도 열리고 전쟁에서도 이긴다니까.》

그렇습니다. 장군님은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을 굳게 믿으시고 우리는 장군님만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기에 세계전쟁사에서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던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를 비롯한 비전향장기수들은 인간생활에서 믿음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실지로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의 옥중투쟁은 세계옥중사에도 없는 투쟁입니다.

제가 수십년간의 감옥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동기선생이 전향하지 않은 리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이렇게 대답해주었습니다.

《리유는 하나,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우린 반드시 이긴다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전쟁의 나날 저의 가슴속에 신념의 기둥으로 깊이 뿌리내린것이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조국과 인민, 겨레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

자기 령도자에 대한 믿음을 불가항력으로 간직한 전체 인민과 군대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해 이룩된것이였습니다.

전쟁의 총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퍼그나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침략책동은 오늘도 계속되고있습니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은 세계를 대재앙속에 빠뜨린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이 눈에 보이는 적과의 치렬한 싸움이라면 이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불길》은 전세계에 타번져 수억명이 감염되고 수백만명이 사망하는 등 끔찍한 재앙을 초래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공화국에서는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해나가고있습니다.

그 비결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름아닌 사랑과 믿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활기넘친 거리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 웃음소리를 들을 때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이 가슴 젖어듭니다.

악성전염병이 발생한 첫 시기부터 국가방역사업을 귀중한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시고 국가사업의 최우선순위에

놓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고 하시며 인민들의 생명을 지켜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고 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두해전 어느날 저는 놀라운 사실에 접하게 되였습니다. 글쎄 가족들과 함께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가서 휴양을 하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때로 말하면 지금과 같이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한창 벌어지고있던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저와 저의 가족을 위해 그렇듯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고 생각하니 고령에도 눈굽이 쩌릿이 젖어들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더 따뜻이 감싸안아주는 어버이사랑을 안고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도착한 우리들은 첫날부터 귀빈으로

참으로 특별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굽이굽이 뻗어오른 외랑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산천경개, 온정봉의 푸르른 솔숲에 꾸려진 야외온천장과 금당화욕조, 솔잎욕조, 약쑥욕조 등

수십개의 개별욕조들로 이루어진 실내온천장에서의 덕수맞기, 온갖 병이 다 물러가는것같은 약온탕…

어디 그뿐입니까. 휴양의 전 기간 매끼 서로 다른 음식들로 풍성한 식탁을 마주하여 세상별미, 진미를 다 맛보았고 각종 운동기재와

문화오락기재들이 가득찬 종합봉사소마다에서 봉사도 받고 세상에 나서 들어보지도 못한 별의별 치료도 다 받았습니다.

이것이 어찌 저와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에게만 차례지는 행운이겠습니까.

이번에 돌발적인 위기발생으로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온 나라 인민들에게 돌려지는 경애하는

그이의 육친적사랑은 그 무슨 말과 글로도 다 담을수 없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중요국가회의를 소집하시고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하신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존안에서 저는 공화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저는 종종 사랑과 믿음이 없는 인간생활을 생각할수 있겠는가 하고 자신에게 물어보군 합니다.

인류력사와 함께 사랑과 믿음이란 말이 생겨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왔습니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위대한 사랑의 세계,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신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은 아마도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온 나라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믿고 한마음 다해 따르고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얼마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방역은 그 어떤 제도적장치나 물질기술적수단보다

인민들의 자각적일치성을 기반으로 하는 방역이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는 전민항전, 전민합세로써만 대승을 이룩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에 자리잡은 이 나라 인민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그대로 악성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불사약이 되고 커다란 힘이 되여 오늘의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타개해가고있으며 인민을 위한 수많은 살림집건설과 대규모온실농장건설 등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습니다.

저는 세상사람들에게 전하고싶습니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사랑과 믿음의 힘으로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승리한 공화국, 오늘도 사랑과 믿음으로 방역대전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나라,

사회주의조선은 사랑과 믿음으로 강하고 언제나 승리할것이라고.

비전향장기수 김 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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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7월 2일 《통일신보》 심화되는 정치권갈등, 암담한 미래 남조선에서 독단과 전횡을 일삼는 집권세력과 이에 대항해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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