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5, 2025Oct 15, 2025
KCNA Tongil Voice

영예군인가정의 정다운 식솔들

Date: 10/09/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영예군인가정의 정다운 식솔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평양시 락랑구역 충성2동 제44인민반 1층 1호에서 사는 특류영예군인 권병철동지가 만사람의 축복속에 일흔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소담하게 차려진 생일상, 련이어 안겨지는 축하의 꽃다발과 인사, 기념품들…

우리는 그 모든것에서 특류영예군인과 인연을 맺은 정다운 식솔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가운데는 승마협회 서기장 리동준동지도 있습니다. 근 30년전에 뜻밖의 계기로 두다리가 없는 권병철동지를 만났을 때 받은 충동은 그를 자연히 한식솔이 되게 했습니다.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도록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동준동지는 이번에도 《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였습니다.

특류영예군인가정의 생일상, 결혼상, 돌생일상 등 가정의 소대사를 맡아 성의를 다해온 어느한 단위의 연구사 신순실동무는 이번에도 일흔번째 생일상을 품들여 준비하여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새 가정을 이룬 딸과 함께 찾아와 기쁨을 더해주었습니다.

락랑구역가내축산관리위원회 충성2동 가내축산작업반장 황경희동무는 근 10년동안 명절과 생일 등 여러 계기때마다 작업반성원들의 마음을 안고 영예군인가정을 찾았으며 이번에도 성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락랑구역 통일거리소학교 교원인 박은혜동무는 미림승마구락부에서 말타기를 배울 때 병철동지와 남다른 인연을 맺은 아들의 소행에서 큰 충격을 받고 영예군인가정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아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말타는 재능을 보여드리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지니였을 때도, 그가 인민군대에 입대하였을 때도 영예군인가정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중앙정보통신국 9분국 작업반장 최춘일동무도 영예군인가정의 식솔입니다. 영예군인이 살고있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있는 그는 영예군인가정에 제기되는것이 없는가를 자주 알아보고 잘 도와주고있습니다. 근 20년동안 사심없이 진정을 바치는 그를 두고 병철동지의 가족성원들은 우리 아들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또한 영예군인의 안해가 다니던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시안전국 안전원들, 동일군들, 옛 전우들 등 수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특류영예군인에게 보내는 축하, 그것은 당에서 아끼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영예군인들에게 보내는 이 나라 인민의 경의입니다.

우리는 한 영예군인가정에서 그것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영예군인가정의 정다운 식솔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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