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는 갑산군에 있는 신정농장의 양어장을 찾았다.
마을가녁으로 흐르는 시내를 건느니 양어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양어못마다에서 물고기들이 물면우로 뛰여오르는 모양은 정말 볼만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양어분조 분조장의 안내를 받으며 양어못들을 돌아보았다.
양어장에는 못이 여러개 있는데 잉어, 붕어뿐만아니라 조개도 기르고있었다.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우리에게 분조장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해빛을 리용하여 찬물을 덥히는 못을 따로 만들어놓고 온도가 일정하게 올라간 다음 못에 흘러들게 하는 방법으로 물온도를 보장하고있습니다.》
양어장을 실리가 나게 꾸리고 당의 양어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해나가는 이곳 근로자들의 일본새를 잘 알수 있게 하는 세부였다.
분조장은 해발고가 높은 곳에서 양어를 처음 시작하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일부 사람들은 시내물가까이에 양어장위치를 정하자고 하였다.그렇게 하면 별로 품을 들이지 않아도 되겠지만 장마철이 문제였다.
농장의 일군들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고심하던 끝에 시내가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있는 진펄에 주의를 돌렸다.물원천이 풍부하여 양어장을 꾸린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였다.
하여 농장에서는 모두가 떨쳐나 진펄을 정리하고 뚝도 든든하게 쌓아 양어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놓았다.여러종의 새끼물고기도 넣어주었는데 팔뚝만큼 자란것도 있다고 하였다.
농장의 일군이 자랑삼아 그의 말을 이어갔다.
《펄펄 뛰는 물고기를 농장원세대들에 공급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뿐이 아니였다.리안의 제대군관들과 영예군인들, 교원들에게도 물고기를 보내준다고 한다.
우리의 눈가에 방금 건져낸 물고기들이 비껴들었다.동행한 일군은 그것을 농장유치원에 보내줄 계획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당의 양어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절감하며, 양어자랑이 나날이 늘어나게 될 바다먼 산촌의 래일을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특파기자 전철주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２４일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제재조치를 단죄하였다.그는 최근 미재무성이 미국회사들에 대한 싸이버공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