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당원들은 당결정을 어떤 관점과 립장에서 집행해야 하는가.

원산시상업관리소 당원들의 헌신적인 사업기풍이 여기에 대답을 주고있다.

올해 시상업관리소에서는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하는 소금밭결정지 바닥타일생산공정과 여러가지 건재품생산공정을 확립함으로써 소금생산을 늘이고 시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내밀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것은 깨끗한 당적량심을 지니고 당결정관철을 위해 깊은 사색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온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이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

올해초 경리 김태숙동무는 시당책임일군을 만나 소금생산문제를 토의한적이 있었다.소금생산을 늘이자면 소금밭결정지의 바닥에 스레트나 소성타일을 깔아야 한다는 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는 생각이 깊어졌다.소성타일을 깔자면 원가가 많이 들었고 스레트를 실어오자니 운반거리가 너무 멀었다.결정적으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책임일군은 경소마그네샤를 가지고 비소성타일을 생산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방법을 연구해보라는 과업을 주었다.

그후 사색을 거듭하던 김태숙동무는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하면 얼마든지 소금밭결정지의 바닥에 깔 타일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그리하여 경소마그네샤에 의한 소금밭결정지 바닥타일생산문제가 당결정으로 채택되게 되였다.

당원들은 당결정서에 반영된 이 문제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것을 알고도 남았다.하지만 그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주저없이 달라붙었다.

기본은 부식작용이나 변형을 막을수 있는 첨가제들을 생산하는것이였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첨가제생산을 위한 실험을 진행했고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하는 단위들에 찾아가 경험을 배우기도 하였다.때로 힘에 겨워 맥을 놓고 주저앉고싶은적도 있었지만 그들은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하는것이 당원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발해나섰다.고생끝에 락이 온다고 거듭되는 실패끝에 성공의 날은 찾아왔다.

소금밭결정지의 바닥타일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시상업관리소에서는 정보당 소금생산량을 훨씬 늘이면서도 그 질을 현저히 개선할수 있게 되였다.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하여 건재품들을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이것은 당의 농촌건설구상실현을 위한 시당위원회결정을 집행하는데서도 절실한 문제였다.

당원들로 건재품을 생산하는 작업반이 새로 조직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건재품들을 많이 생산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면서 당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전을 들이댔다.

비록 녀성로력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작업반이였지만 누구나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높은 당적자각과 량심을 지니고 떨쳐나섰다.이 과정에 작업반에서는 출입문과 창문, 색타일, 합판, 휴식장의자, 인조화강석, 보도블로크 등 ２０여종의 많은 건재품들을 생산해낼수 있었다.

당결정집행을 위한 길에서 이곳 당원들이 찍어온 헌신의 자욱자욱은 말해주고있다.

당결정은 당원의 높은 당적량심에 의해 관철된다는것을.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