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Tongil Voice

영원한 인민의 세월(1)

Date: 10/12/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백화만발하는 화원처럼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날로 아름답게 꽃펴나는 오늘의 현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사랑을 베푸시여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세월로 흐르게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의지, 그 끝없는 헌신의 력사를 감동깊이 되새기게 하는 경이적인 현실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영원한 인민의 세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영원히 잊을수 없는 11년전 12월, 우리 혁명이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승승장구하며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던 력사적인 시기에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애석하게 잃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상실이였으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였습니다.

이 세상 가장 슬픈 상제가 된 인민이 믿을수도 받아들일수도 없는 청천벽력앞에 땅을 치고 가슴을 쥐여뜯으며 호곡하던 비애의 나날,

정녕 저며드는 아픔으로 하여 심신을 걷잡을수 없으신 속에서도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쓰러진 인민부터 생각하시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피눈물의 바다에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피바다, 불바다에서 건져주고 재더미우에서 영웅인민으로 키우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열과 정을 다하여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우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명감은 이렇듯 숭고하시였습니다.

한 민족이 열백번 절망의 나락에 묻히고도 남을 대국상의 피눈물이 흐르던 그때 누구보다 가슴허비는 슬픔속에서도 심신을 가다듬고 결연히 일어서시여 순간도 떨어져서는 못살 인민을 껴안아 어버이의 따뜻한 피줄기를 다시 이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너무도 절통한 비보를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 자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한다.

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돌보는것부터 우선시하시였으니 어버이의 정어린 말씀이 일군들의 심장을 울리였습니다.

모든 행사들에서 인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심하고 미리 대책을 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할데 대하여, 어머니된 마음으로, 어머니의 손길로 인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

얼어붙은 12월의 대지를 불덩이처럼 달아오르게 한 사랑이였습니다.

조의식장들에 줄지어 늘어선 더운물매대, 몸녹이는 가설물들, 의료천막들, 로선별 철야운수수단들…

그렇게 하는것은 자식의 도리가 아니라고 응하지 않는 사람들, 어버이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고 설복하며 더운 사탕물을 안겨주면서 몸녹이는 가설물로 이끄는 일군들…

정녕 인민을 울리는 충격이였고 조국을 일으키는 산악같은 힘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온 나라 인민이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으로 인민에게 오시여 인민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어버이로 모시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남다른 사상감정에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불같은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심과 고마움이 어리여있습니다.

아직은 이 땅에서 비애의 곡성이 그치지 않던 그무렵의 어느날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온 나라가 더욱 비통함에 젖어있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사업을 의논하고계시였습니다. 열흘 남짓한 사이에 너무도 수척해지신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들을 생각해서라도 건강을 돌보아주실것을 간절히 아뢰였습니다.

눈물에 젖은 그들을 일별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내 어깨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자신께서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숙연한 어조로 말씀하시였습니다.

조선의 첫 새벽문!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바쳐 우리 인민에게 더 바랄것도 부러울것도 없는 만복을 안겨주실 위대한 혁명가의 철석의 의지,

인민을 살붙이로 품어안으시고 그 인민을 위해 이 나라의 첫 새벽문을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러 일군들은 더욱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영원한 인민의 세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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