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8, 2024
KCNA Tongil Voice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Date: 08/02/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전쟁로병 김승운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2월 8일,

뜻깊은 건군절의 이날 나의 머리속에는 포화속에서 맞이한 1951년 2월 8일에 있었던 일들이 떠올랐다.

당시 비행기사냥군조원으로 싸우던 나는 류다른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인민군대에 입대한 후 처음으로 맞는 건군절이였고 중요하게는 고사기관총으로 적비행기를 쏴떨구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지 불과 보름밖에 되지 않은 때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던것이다.

기쁘기는 전우들도 마찬가지였다. 군복을 깨끗이 손질해입고 무기들도 윤이 나게 닦았으며 인민들이 성의껏 보내준 원호물자로 푸짐한 음식상도 준비하였다.

그런 속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평양과 서울에서 120문의 포로써 각각 20발의 일제사격으로 례포를 발사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소식에 접하고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웨쳤다.

《우리는 이긴 전쟁을 하고있다!》, 《김일성장군 만세!》…

그날 웅장한 례포소리가 평양과 서울시가를 뒤흔드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도 고사기관총에 철갑탄대신 예광탄을 재우고 연방 쏘았다. 밤하늘을 헤가르는 붉은 불줄기를 전승의 축포마냥 감격속에 바라보며 가슴을 들먹이던 전우들의 모습을 한생 잊을수 없다.

포연속에 밝아온 건군절을 이렇듯 신심과 락관에 넘쳐 뜻깊게 기념한 우리는 또다시 원쑤격멸의 성전에 나섰고 나는 20여일동안에 적기 5대를 격추시키였으며 그해 3월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3년전 7월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된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하여 토론을 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세운 특출한 위훈과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깊이 간직되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겨들으며 나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우리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안고 싸우던 전화의 그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라고.

지금까지 전쟁로병 김승운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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