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원아들을 위해 바치는 사랑과 정》,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미래를 위해 바치는 삶보다 더 아름다운 삶은 없다.》

당의 뜻을 받들어 원아들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고있는 평안남도 평성시 역앞동 96인민반에 사는 김광숙주민의 생활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 말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됩니다.

김광숙주민에게는 가정에 소중히 보관하고있는 일지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그가 사회와 집단, 후대들을 위해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한 내용들이 기록되여있습니다.

결코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마련한 일지도 아니고 평가를 바라서 마련한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것은 사회와 집단을 위해 그리고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애국의 마음을 비쳐보는 량심의 일지였고 맹세의 기록이였습니다.

그 일지가 생겨난 때로부터 어느덧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영예군인의 안해입니다. 조국을 위해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바친 영예군인의 안해가 된것만으로도 그는 만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훌륭한 녀성입니다.

사회주의건설장들에 수많은 지원물자를 보내주던 어느날 그는 TV에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고 원아들에게 대해같은 사랑과 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게 되였습니다.

그때 그는 원아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훌륭히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사랑과 세심한 손길을 심장으로 절감하였습니다.

그는 원아들의 생활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봐주려는 속생각을 남편에게 조용히 내비치였습니다.

한가정의 행복보다도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가정이 되자고 말없이 안해를 적극 뒤받침해주고있는 남편은 참 좋은 생각을 하였다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원아들을 위한 일이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중요한 일이지. 나도 적극 돕겠소.》

이렇게 되여 그는 해마다 수많은 생활필수품들을 안고 평성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았으며 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는것이라면 놓치지 않고 마련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색다른 음식이 생겨도 원아들생각을 먼저 하였고 밤을 지새우며 고운 옷들을 만들어 원아들을 찾아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그를 두고 사람들이 칭찬할 때마다 그는 원아들이 부강조국의 기둥감들로 자라날것을 생각하면 힘든줄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걸음을 재촉하군 하였습니다. 그 걸음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에도 이어지게 되였습니다.

그는 원아들이 자기를 어머니라고 부를 때면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부풀군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원아들에게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이렇게 한해두해 그가 원아들을 위해 걷던 길을 사랑하는 두 자식도 따라나섰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소박하고 평범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인생관은 얼마나 고결한것입니까.

한가정의 행복보다 사회와 집단, 후대들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데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 이런 사람들이 바로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자가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원아들을 위해 바치는 사랑과 정》,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